한국로슈진단은 30일과 3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감염질환(Infectious disease) 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KRIDS(Roche Infectious Disease Symposium in Korea)를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태국 Prince Songkla 대학병원의 Dr. Piratvisuth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김현숙 교수(세브란스병원), 차영주 교수(중앙대병원), 서순팔 교수(전남대병원), 조윤정 교수(고대안암병원) 등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좌장을 맡아 간염과 에이즈, 매독 등 다양한 감염질환의 최신 진단 트렌드를 소개했다.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김태형 교수(중앙대병원), 감염내과 배인규 교수(진주경상대병원) 등 관련 분야의 임상전문의 들이 연자로 참여해 감염질환에서 진단과 치료의 공조를 통해 검사의 임상 효용성을 높이고 최적의 환자 치료 및 관리를 위해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60 여 명이 참여해 감염성 질환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첫 주제로 소개된 B형 간염의 경우는, 로슈의 핵심 전략인 맞춤치료의 개념으로 접근해 만성B형간염의 치료, 간세포암의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HBV DNA검사와 HBsAg 정량검사의 활용 방안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C형 간염은 선별검사와 진단에 대한 최신 가이드라인 및 검사 알고리즘 공유, 최신 치료제인 DAA에 대한 소개 및 활용과 더불어, 치료 모니터링으로서 HCV RNA 검사에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토의했다.

에이즈 환자 관리를 위한 최신 가이드라인과 환자의 치료 모니터링용도로서 HIV-1 정량검사의 발전이 논의되었다. 매독을 포함한 성 매개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매독 감염의 진단 및 모니터링에 대한 최신 정보 역시 다루었다.

B형 간염 세션의 좌장을 맡은 세브란스병원 김현숙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질환 관련 검사의 최신 경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검사 결과를 판독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검사보다는 다양한 검사 결과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로슈진단은 Elecsys HBsAg 정량검사를 포함해 다양한 간질환 검사와 HIV combi PT 등의 면역검사와 분자진단검사인 COBAS Ampliprep/COBAS TaqMan HCV, HIV-1, HBV, CMV 정량검사 등 감염성 질환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매독 선별검사 신제품인 Elecsys Syphilis 가 2014년 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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