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는 모바일 개인 응급의료 응답 시스템 '고세이프(GoSafe)가 '2014 더치 디자인 어워즈'에서 서비스 및 시스템 부문의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더치 디자인 어워즈'는 네덜란드 최고 영예의 디자인 상이자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패션, 제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및 시스템, 디자인 리서치 등의 부문에 거쳐 매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이너 및 디자인 조직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250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최종 31개의 입상작이 발표되었다.

'고 세이프'는 일상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의 응급의료 상황 발생시 도움 요청 신호를 의료 센터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며, 이를 통해 응급 상황 발생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 없이 외출이나 운동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제품은 응급 상황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노인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버튼을 눌러 도움 요청을 전송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설명서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미처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도 동작 감지 센서가 작동해 자동적으로 도움 요청이 전송된다. 

가볍고 컴팩트 한 디자인의 목걸이 또는 시계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착용이 가능하며, 착용한 상태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됐다.

더치 디자인 어워즈 위원회는 제품과 서비스, 디자인적 요소가 한데 어우러진 솔루션으로 노인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삶으로 이끈다는 측면에서 현대 고령화 사회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필립스 '고 세이프'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다음달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막시마 왕비의 첫 한국 방문을 기념해, 필립스의 '고 세이프'를 비롯한 올해 '더치 디자인 어워즈'에서 입상한 15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11월 3일 오후 2시 45분부터 진행되는 전시회 개관식에는 국왕 부부가 참석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본 전시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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