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블록버스터 매출 예상 ‘오테즐라’ 유일

지난 2년간 기록을 보면 올해 신약 승인율은 실망으로 보여진다.

EvaluatePharma(EP)의 컨센선스 데이터를 보면 올해 1개 신약이 첫 승인 5년 동안 미국에서 블록버스터 매출이 예상된다.

셀젠의 항류마티스제 ‘오테즐라’(Otezla)가 2019년에 매출 11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올해 6월말까지 22개 제품이 승인됐고 다른 5개 신약은 2분기 이후 허가를 받았다.

총 27개 신약은 5년 후 미국 매출이 총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오테즐라 이외에 릴리의 항암제 ‘사이람자’(Cyramza), 아스트라제네카의 항당뇨병제 ‘팍시가’(Farxiga), GSK의 COPD 치료제 ‘엘립타’(Ellipta) 등이 상반기 승인된 신약 중 매출 톱 5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길리어드의 첫 항암제 ‘자이델리그’(Zydelig)는 7월에 승인을 받아 2019년 미국 매출은 5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EP는 2019년 미국 총매출 172억 달러 이를 총 50개 신약이 올해 미국에서 승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것은 승인 수에서 최대 해 중 한해가 될 수 있다.

5년 매출액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C형 간염(HCV) 치료제 ‘소발디’(Sovaldi)의 출시로 큰 동력이 된 2013년 247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

HCV와 면역-종양은 올해 2분기 확실한 주제이다.

HCV에서 올해는 길리어드의 소발디와 레디파스비르(ledipasvir)의 복합제와 애브비의 3개 성분 복합제 ‘ABT-267/ABT-333/ABT-450’이 FDA 승인이 예상되고 항암제에서 항PD-1(programmed death-1)인 머크(MSD)의 ‘펨브로리주맙’(pembrolizumab)이 결정 가능성이 있다.

이 중 머크의  펨브로리주맙은 2019년 매출이 19억달러로 예상된 올해 출시될 신약 중 최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것은 올해 하반기 승인이 예상되는 톱 3 제품이다.

올해 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24개 신약 중 5개가 항암제나 HCV이다.

이는 산업의 강력한 투자와 두 계열의 높은 회수의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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