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자신의 섹시한 사진을 게재한 10대와 젊은 여성은 동료들이 부정적으로 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Psychology of Popular Media Culture 저널 14일자에 게재됐다.

연구 시점에 오리건 주립대학의 조교수였던 Elizabeth Daniels 연구팀은 가짜 20대 여성의 2가지 페이스북 프로필을 만들었다.

두 프로필은 하나는 섹시한 사진, 다른 하나는 섹시하지 않은 사진을 제외하고 동일했다.

섹시하지 않은 사진의 여성은 청바지, 반소매 셔츠와 가슴을 가린 스카프를 착용했다.

섹시한 사진의 여성은 스타킹 벨트를 드러낸 넓적다리까지 한 다리가 길게 드러난 목이 깊게 파인 빨간 드레스를 입었다.

연구팀은 두 페이스북 프로필 중 하나를 평가하기 위해 13~25세 여성 11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참가자들에게 사진의 육체적 매력(예쁘다), 사회적 매력(친구가 될 수 있다), 과제 숙련도 등에 대해 동의 정도에 따라 1~7점으로 평가를 요구했다.

모두 3개 분야에서 비섹시한 프로필이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차이는 과제 숙련도에서 보였다.

섹시한 프로필을 본 참가자들은 육체적과 사회적으로 매력이 더 적과 과제 수행에 덜 능숙한 것으로 판단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발견은 온라인 활동의 장기 영향을 젊은 사람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외모에 너무 초점을 두지 말고 개인으로 누구이고 세상에서 무엇을 하는가에 중점을 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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