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들어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보청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철 보청기 관리 노하우를 발표하며 보청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밀한 부품으로 구성된 보청기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땀을 흘리거나 비가 내려 습한 날에는 특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보청기 관계자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목욕을 할 때에는 반드시 보청기를 빼야 하며,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보청기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습기제거통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보청기를 착용한 후 갑자기 소리가 끊겨 들리거나 아예 안 들리는 경우, 혹은 평소에 들리지 않던 이상음이 들리는 것은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보청기의 고장 증상이므로 즉시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보청기는 열에도 약하다. 습기를 없애기 위해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보청기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보청기 관리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한보청기는 월 3~4만원으로 최신형 보청기를 이용할 수 있는 '보청기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렌탈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무상 A/S와 배터리, 습기제거제 등 부속품 일체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대한보청기는 전국 26개 직영점을 통해 보청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철 보청기 관리 노하우는 홈페이지(www.maxo.co.kr)나 직영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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