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X(대표이사 정학진)는 일본 치과용영상장비 판매업체인 긴키뢴트겐사와 치과용 3D CT '덴트리(Dentri)' 공급을 위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X의 '덴트리'는 파노라마, CBCT, 세팔로(측면두부촬영)이 모두 가능한 치과용 X-RAY진단기기이다. 

Ultra Fast Scan(UFS) 기능 사용시 8초의 스캔타임으로 방사선 노출량을 최소화 하여 환자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며, 영상 재구성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자동 stitching 기능으로 16x14.5의 동급대비 가장 넓은 촬영 영역(FOV)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HDX와 '덴트리'의계약을 맺은 곳은 일본의 대표적인 치과용 의료기기 판매업체인 '긴끼뢴트겐'사 이다. 회사는 긴끼 본사를 포함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꾸준한 매출성장을 올리고 있다.

긴끼 뢴트겐사는 '덴트리'의 제품우수성, 영상의 품질, 임상 활용성을 높게 평가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덴트리'의 우수성은 지난 해 외국 제조사에 매우 까다로운 기준과 절차를 적용키로 유명한 후생노동성 인증 획득하면서 검증 받은 바 있다.

장비의 우수한 기능과 유용성, 안전성 등은 국내 우수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KGMP승인은 물론이고, 유럽 공동체마크(CE)인증을 획득한 바도 있다.

최성룡 HDX 해외사업팀장은 "국내 생산 제품인 '덴트리'의 적은 방사선량과 선명한 영상품질은 일본 내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일본 시장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진출의 기회를 통해 일본 파트너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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