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축구·바자회 등 '이웃돕기행사' 개최
의사회는 30일 '서울시의사의 날'을 맞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2만여 회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박한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는 의사회의 모든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화합하고 단결하는 장인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나눔의 장"이라며 "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단결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사로 태어나자"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리는 단순히 친목의 자리가 아니라 국민이 양질의 진료를 받고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 할 수 있도록 잘못된 의료정책을 개선하는 투쟁의 장이기도 하다"며 "의료계 백년대계를 위해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회는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과 외국인 노동자와의 축구대회 및 사랑의 바자회, 건강체육대회 등 회원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의사의 날 연예인 홍보대사로 탤런트 최수종씨와 가수 강현수씨가 각각 위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