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PACS 및 영상 EMR 가동식 거행
지난해 12월부터 LG CNS, 인피니트와 공동으로 4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친 이번 시스템은 병원의 진료, 연구, 교육 등의 분야에서 영상에 대한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저장·전달되는 의료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된 Full PACS는 국내 최초로 3개 병원(안암, 구로, 안산)이 통합 운영되고, 전자처방전달시스템(OCS)이나 병원정보시스템(HIS) 등과 연계돼 의료원 산하 어느 병원에서도 동일한 의료영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병원간 환자기록이 모두 파일로 전송되어 원격진료가 가능하다.
또, 방사선 판독과정은 ‘2+1모니터 시스템’으로 PACS 모니터 바로 옆에 HIS(환자 정보 시스템)와 의료용 3D 제품이 동시에 설치돼 환자의 영상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 조회할 수 있으며, 원격진료나 응급시 외부에서 판독이 가능하도록 ‘STAR PACS Web’이 도입됐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이번 PACS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정보화 경영과 의료정보를 임상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어 첨단 디지털 병원의 입지를 확립하게 됐다"며, "대외적인 이미지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