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되지 않고 장내 남아 내성 최소화

미 FDA가 해외여행자의 40%가 흔히 겪는 여행설사(travelers' diarrhea)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 '리팍시민'을 공식승인했다.

이 약의 미국내 판권을 입수한 샐릭스사는 2002년 1월 경 FDA에 신약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이 약의 효과와 관련해 텍사스의대 허버트 듀퐁박사(Herbert DuPont)는 "바이엘의 시프로는 효과는 좋지만 투여 후 체외로 빠져나가 버리는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하고 "리팍시민의 경우 장내에 남아 박테리아의 내성을 최소화 시켜주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멕시코로 2주간 여행을 갔다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인용해 이들의 85%에서 눈에 띄는 치료효과가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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