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 원장...경선서 송석찬 전의원 제쳐 이변

는 6월 5일 치러지는 대전 유성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대전 건일당한의원 김성동 원장이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시의원 출신의 한나라당 진동규 후보와 격돌할 예정이어서 한의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원장은 15일 치러진 열린우리당 유성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송석찬 전의원을 제치고 후보에 지명되는 이변을 일으킨 상황.

또한, 그는 대전대한의대와 동 대학원을 나온 한의학박사며 사회복지학과와 행정대학원 관리자 및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복지 및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선거전망이 밝은 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출마에 앞서 김성동 원장은 "잘사는 지역구를 만들고 서민과 함께 하는 구정,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한의사로서 그동안 해온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좀더 크게 확장시키고 킨다는 생각으로 경제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신행정 건설과 대덕 R&D특구 완성을 목표로 국회와 지역간의 입체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온천과 엑스포과학공원 및 첨단과학이 조화된 국제적인 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성평등과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특단의 의료 및 생활지원 종합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한편, 총 3곳에서 보궐선거가 열리는 대전지역에서는 일단 열린우리당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한나라당의 막판 추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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