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수단 얌비오서, 감염자 증가추세

국제 과학연구팀이 남부 수단에서 새로운 형태의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24일 BBC 인터넷판이 전했다.

국제보건기구(WHO) 관계자는 남부 수단의 서부 적도 지역인 얌비오(Yambio)에서 에볼라와 유사한 질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질병을 추적해 왔다.

치명적인 15건의 질병이 지난 2주일 동안 확인됐으며 4명의 환자가 죽었다. 현재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감시 상태에 놓여 있다.

4명의 환자들은 얌비오 병원에 격리 수용됐지만 감염자 숫자는 증가할 전망이다. 초기 상태의 에볼라 바이러스는 그 증상이 열병이나 관절통, 말라리아와 유사해 진단에 어려움이 많다.

이 지역 구호단체들은 위기대처그룹을 형성, 이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다. 마지막으로 에볼라가 발생한 것은 2년전 우간다이며, 수백명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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