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 프라닥사가 최고

"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뇌졸중 예방의 최적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에 대한 의견을 말씀 드리면,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감소 효과와 두개내 출혈 및 주요 출혈 감소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감소 효과에서 우월성을 입증하고 두개내 출혈 및 주요 출혈 감소의 안전성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 프라닥사150mg 처방을 가장 우선해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서울 콘래드호테렝서 열린 '2014 Focus SPAF' 심포지엄에 참석한 대만 심장학회 고혈압위원회 천-엔 치앙 교수(대만 양밍대학교 의과대학)는 프라닥사의 뛰어난 효능에 대해 강조했다.

아시아 심방세동 환자는 비아시아인과 비교했을 때 뇌졸중 발생 위험도에 대한 측정기준인 CHADS2 스코어가 비슷한 경우에도 뇌졸중 위험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파린 치료시에도 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가 비아시아인에 비해 두개내 출혈 위험이 2~4배 정도 높게 나타나며 이로인한 사망률도 휠씬 높다고 강조했다.

치앙 교수는 "아시아인에서 모든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는 치명적인 두개내 출혈 발생률을 와파린에 비해 의미있게 줄였다"며 "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들이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를 통해 받을수 있는 치료상의 혜택이 비아시아인 환자에 비해 휠씬 크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의 가장 큰 장점은 두개내 출혈을 줄여주는 감소 폭이 아시아인 환자에서 두드러진다는 점"이라며 "와파린 사용으로 나타나는 두개내 출혈로 인한 사망률은 서구인은 50% 정도라면 아시아인은 60% 정도로 높고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는 이에 대한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고 밝혔다.

치앙 교수는 "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에 있어 뇌졸중 예방의 최적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에 대한 의견을 말씀 드리면,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감소 효과와 두개내 출혈 및 주요 출혈 감소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며 "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감소 효과에서 우월성을 입증하고 두개내 출혈 및 주요 출혈 감소의 안전성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 프라닥사150mg 처방을 가장 우선해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프라닥사의 시판허가 근거로 작용한 RE-LY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치앙 교수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 심방세동 화자를 모두 포함한 RE-LY 전체 결과를 보면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150mg이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감소에서 우월성을, 주요 출혈에 있어서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프라닥사110mg은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감소에 있어 와파린 대비 비열등성을, 주요출혈은 우월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인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RE-LY 하위 분석 결과를 보면 프라닥사150mg과 110mg 모두에서 와파린 대비 우월한 두개내 출혈 예방 효과가 나타났으며 대출혈 위험 역시 두 용량 모두 와파린 대비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신규 경구용 항응제의 와파린 대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그렇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치앙 교수는 "만약 미국의 전문가들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하위분석 결과를 면밀히 보고 아시아인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면 와파린이 제외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아시아인에 대한 하위분석 결과들을 종합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와파린이 설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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