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이 성 행위 참여나 섹스에 대한 보호의 그릇된 인식을 주도록 젊은 여성을 독려한다는 증거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Pediatrics 저널 3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신시내티 아동병원(Cincinnati Children's Hospital Medical Center)의 Jessica Kahn 연구팀은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첫 접종을 받았을 때 13~21세 사이인 여성 300여 명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성적 경험과 안전한 섹스를 하기 위한 필요성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접종 후 HPV보다 다른 성적 감염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에 대해 물었다.

연구팀은 변화를 찾기 위해 2, 6개월 후 같은 질문을 했다.

연구결과, 백신 접종이 젊은 여자의 성적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을 발견했다.

전체적으로 연구 여성의 58%는 남자나 여자와 성적 행위를 했다고 보고한 반면 42%는 연구 시작 시에 성적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 경험 여부는 나이에 크게 의존했다.

나이 많은 참가 여성은 어린 여성에 비해 성 행위가 더 많았다.

연구 시작시 성적 경험이 없는 99명 중 20명은 백신 접종 후 6개월에 섹스를 했다.

백신을 접종했을 때 이미 성 행위를 한 여성들 사이에서 대부분은 2, 6개월 후 성교 시 콘돔을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34%는 같은 시기에 2명 이상 남성 파트너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어떤 우려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HPV 백신은 성적 행동이나 위험한 성 행동을 하는 결정과 관련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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