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친구야, 힘을 내' 등 공연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는 어린이 날을 맞아 지난 4일 소아과병동에서 인형극, 얼굴 페인팅, 마술 공연 등을 펼쳐 입원중인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자원봉사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행사는 토마토, 올챙이 한마리 등의 동요 율동을 시작으로 마술과 인형극 '친구야 힘을 내' 공연에 이어 장기자랑과 사탕 목걸이, 풍선장식 등을 선물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픈 친구를 위해 어린 물고기들이 힘을 합쳐 약초를 구해주는 내용의 '친구야 힘을 내' 인형극은 환아들에게 큰 위안이 되기도 했다.

보호자들은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게 돼서 미안하고 속 상했는데 오히려 아이에게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 주었다"며 병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