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확산위험은 적어"

중국에서 보건당국이 확인한 사스의심환자가 6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사스공포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의학정보통신 헬스데이뉴스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이 확인한 사스의심환자는 중국질병통제센터에서 근무한 양모씨가 사스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이미 사망한 베이징 바이러스 연구실에서 근무한 송모씨의 어머니를 포함해 베이징에서 4명 안후이성에서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보건당국은 1일부터 시작된 노동절 기간에 사스가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인 불명의 고열 환자, 폐렴성 환자 등에 대한 방역시스템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사스에 걸린 사람들이 연구소 실험실 직원과 이에 접촉한 사람들로 전파의 위험은 적다고 말했다.

한편, 사스바이러스는 2002년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해 세계적으로 774을 사망시켰으며 지난해 봄 그 기세가 줄어들 때까지 수천명을 감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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