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병원, 수도권과 의료격차 해소 기대

을지대학병원이 30일 오전 11시 대전광역시 둔산동 을지대학병원 3층 범석홀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개원식은 을지재단 박영하 회장을 비롯, 박준영 을지의대총장, 하권익 병원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등 500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약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박영하 회장은 "을지대학병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진료 수준과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새로운 개념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진료·교육·연구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의료체계를 완성, 중부권 지역의 많은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박준영 총장과 하권익 원장의 안내로 병원 곳곳을 돌며 새롭게 도입한 첨단시설 및 시스템을 견학했다.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40분 범석홀 앞에서는 박영하 재단회장과 전증희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의 공적을 기리는 참의인상 제막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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