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임상비 등 원가절감 매력으로 작용

세계 의약강국으로 부상하고 중국에 대한 다국적 제약업체의 투자가 과거 산업중시에서 연구개발투자로 전환되고 있다.

신화사통신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의 투자방향이 산업투자에서 연구개발 투자로 바뀌고 있다.

또한 원료의약품의 생산이 중국으로 이전되고 있다.

로슈는 올해 5번째로 중국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미 노보노디스크,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 세르비에 등은 중국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중국에서 원료의약품도 원개발사에 역수출이 진행되는 등 다국적사의 생산기지화되고 있다.

오플록삭신의 개발사인 일본 다이치제약은 이 원료를 중국 절강성 강유제약에서 오히려 수입하고 있다.

미국 머크사도 avermectin의 최대 생산 기업이지만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듀폰도 자체 생산하던 화학 및 의약 중간체를 수입하고 있다.

중국의 한 의약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거대한 소비 잠재력은 다국적 기업의 투자를 부추키고 있으며 저렴한 인건비, 임상비 등 원가절감이 매력으로 투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의약시장은 향후 5년간 15-20%의 성장률을 보여 2020년에는 1200억달러 시장을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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