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 베이컨, 햄, 햄버그 등 가공식품이 남성의 정상적 정자수가 더 낮은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Fertility and Sterility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하버드보건대학의 Myriam Afeiche 연구팀은 364회 정자 샘플을 제공하고 유효 식이 섭취 빈도 설문조사에 응한 파트너와 체외 수정을 실시한 156명의 남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정자 샘플을 검사했고 나이, BMI(체질량지수), 금욕 기간, 사전 생식력 평가, 흡연 상태, 인종, 칼로리 섭취, 다이어트 패턴 등을 조정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평가에서 수정능력이 부족한 남성은 환경 요인과 불임의 지속 연구에 참가를 요청했다.

연구결과, 규칙적으로 가공식품을 먹은 남성은 섭취를 제한한 남성과 비교해 정상 정자량이 가장 낮은 것을 발견했다.

하루 베이컨 1인분 이하를 먹은 남성들은 가공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 남성에 비해 정산 정자량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넙치 등 흰 살 생선을 먹은 남성은 정상 정자량이 더 많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

연어, 참치, 전갱이 등 다크 미트 생선(dark meat fish)을 먹은 남성은 전체 정자수가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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