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형주씨-서울주니어 오케스트라 참석

이화목동병원은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에서 이대목동병원 박영요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백혈병 환우들을 후원해주시는 많은분들이 바로 이세상에 사랑이 존재하는 증거를 보여주시는 분"이라며 "환우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리며, 헌신적으로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화백혈병 후원회에서 마련한 사랑의 음악회는 70년대 통기타 하나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했던 가수 윤형주 씨의 찬양과 간증을 시작으로 서울주니어 오케스트라의 실내악 연주로 절정에 다다랐다.

한편 백혈병을 성공적으로 이긴 문동석 씨을 비롯한 환자들의 투병수기 발표와 예기획에서 마련한 백혈병 환자들의 생활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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