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둔산병원 개원 정상 진료 개시

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이 20일 둔산병원의 개원과 동시에 지난 23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아온 목동병원의 진료를 마감한다.

을지대학병원 관계자는 16일 "목동병원에서의 외래 진료는 17일까지 이루어지며, 응급센터는 20일 새벽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다가 둔산병원의 새로운 시스템이 가동되는 당일 오전 8시를 기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81년 대전시 중구 목동 24-14번지에 문을 연 이래 1993년 660병상으로 증설되고 1997년 을지의과대학교의 설립과 함께 대학병원으로 승격되었던 목동병원은 기억 속에 남게됐다.

목동병원 건물은 향후 을지의과대학교의 교사 및 다른 모습의 보건의료기관 등으로 변경되어, 앞으로 의료계를 이끌어나갈 미래 의료인들의 교육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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