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밀워키 센티넬 저널 발표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 밀워키 센티넬 저널지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55-74세에 해당하는 3만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매일 아스피린을 1회씩 정기적으로 복용케 한 결과 전립선암 발병률이 약 15%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에 2회 씩 복용하면 발병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피린은 COX-2로 불리는 염증 유발인자를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로 알려져 있어 과거에도 이를 기초로 암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다수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지원하는 암진단실험인 PLCO trial에 기초해 미국내 10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한편, 미국 암학회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올해에만 23만 900여 명의 전립선암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