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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 중 하나로 시각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중요한 정보원 역할을 한다. 외부의 물체 크기와 형태, 밝기 등을 감지하고 공간의 위치 등을 인지하게 한다. 다른 신체가 건강하더라도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거동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끼치게 된다. 예로부터 오복 중의 하나로 시력을 일컬을 만큼 눈 건강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녹내장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에서 지정한 ‘세계 녹내장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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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의정(醫政)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는 등 사회적 갈등과 환자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주장과 의사협회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매일 언론의 자극적 보도가 더해지면서 논란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하기조차 힘들어지고 있다. 지금의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논란의 현상과 본질은 과연 무엇인가.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 의대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한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한 면허정지 3개월 행정처분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4.03.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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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증상을 ‘거품뇨’라 말한다. 하지만 거품의 정도와 지속 시간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고 이에 관한 연구도 거의 없다. 간혹 소변에서 거품이 난다고 하여 병원을 방문해 검사하면 실제로는 정상 소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검진 결과 단백뇨가 나와 대형병원을 방문하여도 대부분 정상 소변이다.거품뇨 증상으로는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생기고, 이 거품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적을 때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점차 많은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되면서 체내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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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높은 안압이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의 정도가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안압이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에 있어도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은 초기 자각이 어려워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녹내장이 꽤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근시가 있거나 노화가 진행 중이라면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녹내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안압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이때 높은 안압이란 특정 수치가 아닌 개개인의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적정 안압보다 높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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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잡은 임플란트 치료, 하지만 빠진 치아가 많으면 수많은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괜찮은지, 임플란트 대신 틀니 등 다른 보철치료를 고려해야 하는지 등 궁금한 것이 아직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 안수진 교수와 함께 임플란트 치료부터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빌딩처럼 나사로 기둥 세워 치료하는 ‘임플란트’임플란트 치료는 자연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특수 금속의 나사 모양 인공구조물을 턱뼈 속에 심어 기둥을 만들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새로이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치주 질환, 충치나 외상 등 여러 이유로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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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의 증원에 대해 정부와 의사간의 강대강 대치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면허 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밝혔지만, 의사들은 대규모 집회, 전공의 휴직 등으로 반발하고 있다.의사들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고, 관철되지 않으면 의업을 포기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불법적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정부의 의무를 망설임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의사 수 확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강조했다.정부가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4.03.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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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퇴축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요인은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인한 치주질환이다. 치아와 잇몸 사이 틈새인 ‘치은열구’ 내에 세균성 치태가 쌓이면서 잇몸에 염증이 시작되는데, 이때 하방의 치조골(잇몸뼈)을 녹이면서 잇몸도 따라 내려가게 된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교수는 “지나치게 단단한 칫솔모를 사용해 과도한 잇솔질을 하는 것, 이갈이 등의 악습관도 잇몸 퇴축을 촉진할 수 있다”라며, “이밖에도 치아 뿌리의 만곡도나 치아가 배열돼있는 포물선 형태인 ‘악궁’ 내 치아의 위치도 영향을 줄 수 있고, 맞닿는 대합치가 없어 치아가 솟아나는 ‘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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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앞둔 정치판이 상식을 뒤엎는 꼼수와 탐욕으로 뒤죽박죽 난장판이 되면서 국민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것도 모자라 의료계까지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아, 테스형(兄). 소크라스테스형. 세상이 왜 이리 된 거지.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 거야. 왜, 왜”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일주일째 접어들면서 응급환자들이 진료 가능한 응급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결국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얼마 전 필자가 알고 있는 지우의 부인(60대 중반)이 저녁 식사 후 커피를 타다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4.02.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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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면, 아이들이 어린이집, 놀이학교, 유치원 여러 유아 기관에 입학하고 또래들과의 생활을 시작한다. 입학과 동시에 매일 아침 등원이 수월한 아이들도 있지만, “등원 전쟁”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정도로 매일 등원하는 것을 버겁고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등원을 힘들어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아이가 만 3세 이전의 나이라면, 분리 불안을 보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특히 생후 12개월 - 18개월의 아이가 처음으로 유아 기관에 갈 때에 주양육자와 분리하며 힘들어 하는 반응, 분리 불안이 더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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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두고 의‧정간 강대강 갈등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더욱 악화되고 있어, 조속한 해결 방안이 시급하다.정부는 의료 현장을 떠나 전공의들의 복귀시한을 오는 29일로 제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의료 상황은 심각하다. 수술 중단, 중환자 입원 거부 등 환자의 불안과 불만도 높다.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의사와 정부는 서로 자기주장만을 내세우면서 강대강으로 버티고 있어, 피해는 고스란히 환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4.02.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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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구석구석에는 외부 세균 혹은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 ‘림프계’ 조직이 분포해 있다. 병균이 들어올 경우 림프계의 면역세포는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림프계의 마디인 림프절이 붓게 되며, 퇴치가 끝나면 다시 가라앉는다. 림프절에 발생하는 ‘림프종’은 림프조직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과다 증식해 퍼져나가는 종양을 의미한다.림프종은 크게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뉘는데 비호지킨이 전체의 90%로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몸의 일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고 종양의 전이 방향도 일정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쉬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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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암은 성장과 발달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발생해 고액의 치료비와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힘든 질병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소아청소년 백혈병이다.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한 대처와 치료가 필요하다.소아청소년 백혈병이란?국내에서는 통상적으로 18세 미만 청소년까지의 암을 소아암 혹은 소아청소년암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경우, 1년에 대략적으로 1,200~1,500명에서 소아암이 발생하는데, 소아암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 소아청소년 백혈병이다. 2020년 기준 소아청소년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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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란 인물이 정치계에 등장한 이후 한국 정치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허우적거리고 있는 혁신 공천 파동도 기본적으로는 어찌 보면 이재명 대표 자신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이재명의 과거 행적과 사법리스크 때문에 어떤 공천 기준을 정해도 낙천자들이 승복하기 어렵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도덕성이다. 도덕성에 관한 한 이재명 자신은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현재 이재명과 관련된 핵심인물들이 속속 유죄판결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도 유죄판결이 예고되고 있다는 것쯤은 짐작할 것이다. 대장동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4.02.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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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은 임신과 출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자궁의 크기는 주먹만 한 크기인데, 보통 3Kg 정도의 태아가 머물 수 있는 것은 자궁 조직 대부분이 근육층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육에 비정상적인 혹이 생긴 경우가 ‘자궁근종’이라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5~35%에서 발견되고, 35세 이상에서는 발생 빈도가 40~50%에 이를 만큼 흔하다. 2017년부터 5년간 통계를 살펴봐도 60%나 증가할 만큼 환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권소정 교수는 “자궁근종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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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은 안구 뒤를 감싸고 있는 얇은 신경층으로 사람의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손상을 입을 경우 시력에 문제가 생기고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지만,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흔히 망막질환이라고 하면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을 떠올리기 쉽지만 연령별로 망막질환 발병양상이 달라 전 연령대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10~20대: 고도근시가 주요 위험인자인 망막박리 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분리되는 안질환으로 대부분 망막에 구멍이 생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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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사 간의 강대강 대치로 의료 공백이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정부는 파업 금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PA 투입 검토, 총액 계약제를 위한 급여 개편 검토 등으로 의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반면, 전공의들은 사직서 제출 등으로 반발하고 있다.서울의 빅5 병원은 물론 일부 지방 병원의 전공의들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의료 공백이 우려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대국민 담화까지 발표했다.정부의 강경 대응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4.0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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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눈 건강은 한 번 악화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평소 관리가 필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와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1) 눈의 피로 줄이기책이나 TV, 휴대폰 등을 볼 때 조명을 적절히 조절하여 눈부심을 방지하고, 물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2시간 이상 연속으로 화면을 보는 것은 피하고, 20분마다 20초씩 20피트 (약 6미터) 멀리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실천해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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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박모(47) 씨는 최근 들어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고 예년보다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느낀다. 커피를 서너 잔 이상 마셔도 노곤함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목 뒷부분이 항상 뭉쳐있고 가끔 이유 없이 허리도 아프다. 몇 해 전 다친 어깨는 쉽게 낫지 않고 밤에 너덧 번 깨는 건 이미 일상이 됐다. 얼마 전에는 강의 중 이유 없이 떨리는 증상까지 나타나 급히 병원을 찾았다. 여러 병원을 돌고 돌아 받은 진단명은 ‘번아웃 증후군’. 설 연휴 4일간의 달콤한 휴식이 끝났다. 다시 일상의 시작이다. 언제나(?) 휴식은 1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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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은 척추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염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에 변화가 생겨 등이 굽고 목이 뻣뻣해지게 된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신체 전반에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도 어려워질 수 있다. 문제는 강직성 척추염이 초기 통증이 심하지 않고 진통제만으로 쉽게 가라앉아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와 함께 강직성척추염 조기 진단을 위한 자각 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본다.관절 염증 반복되면서 변형으로 등 굽는 질환강직성 척추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2.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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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문화계가 좌파로 기울어 있다 보니, 그동안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담론은 좌파들이 주도할 수밖에 없었다. 여론의 장악에서 민주당에게 유리한 것은 당연한 이치다. 지난해 상영된 이 13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경이적인 흥행을 이룩하면서 민주당은 그 여세를 몰아 4.10 총선에서도 민주당에게 유리할 것이라며 승리감에 도취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복병을 만나면서 민주당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민주당을 당혹하게 만든 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의 삶을 다룬 영화 이다. 위기에 처한 이 나라를 국부(國父) ‘이승만’의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4.02.15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