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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의약품업종 시가총액이 약 3.7조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는 일부 대형종목 영향을 받은 것으로, 실제 시총이 증가한 개별 종목 수는 절반 이상이어서 전월에 비해 대조적인 경향을 보였다.메디팜스투데이가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 47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살펴본 결과, 2월 29일 종가기준 시총규모는 126조 4775억원으로, 1월 31일 130조 1395억원 대비 2.8% 감소했다. 금액으로는 3조 6620억원이 줄었다.47개 종목 중 시총 규모가 늘어난 종목은 25개였으며, 감소한 종목은 22개였다.첫 개장월인 1월에는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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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조스파타는 지난 2022년 3월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으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최대 4주기까지만 혜택이 인정됐다.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동종조혈모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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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하던 NOAC(경구용 항응고제) 제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 제네릭 개발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7일 테라젠이텍스의 테독사반정에 대한 생동시험을 승인했다.이번 시험은 테라젠이텍스의 '테독사반정60mg(에독사반토실산염수화물)'과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정60mg(에독사반토실산염수화물)'의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를 위한 것이다.이에 앞서 지난 22일 한림제약의 에독큐정과 19일 동광제약의 DKP307에 대한 생동시험도 승인했다.에독사반은 오리지널인 릭시아나의 성분으로, 릭시아나는 2026년 11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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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 제18대 회장에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가 선출됐다.의수협은 류 신임 회장체제 아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등 의약품 수출 활로 개척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백승열 회장은 28일 오후 2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68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2021년 취임 당시 우리 협회 예산은 212억원, 올해는 3년 전 대비 약 40% 증가한 300억원으로 편성했고, 인원은 140명에서 현재 205명으로 46% 증가했다"면서 "우리 협회가 최근에 인적·물적 성장이 두드러진 만큼 내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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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지난해 말 18세 이상 성인에서 중증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은 가운데,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새로운 치료 접근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사노피는 28일 오전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강남호텔에서 듀피젠트의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안지영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는 "결절성 양진은 다양한 염증성 피부질환 중에서도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삶의 질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크다"면서 "실제로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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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선점하고 있는 니세르골린 성분 시장에 지난해 4월 한미약품이 급여 진입한 가운데, 내달 1일부터 3개 품목이 급여권에 가세하면서 경쟁에 나선다.더욱이 종근당, 보령, 대웅바이오 등 주요 제약사들을 포함해 니세르골린 제제를 허가받고 급여등재를 기다리는 곳만 14개사에 달해,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27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개정·발령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니세르골린30mg 제제 3개 품목이 3월 1일부터 신규 급여적용된다.해당 품목은 환인제약의 니세온정30mg, 하나제약의 사르린정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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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크게 환영했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 과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2019년 11월에 이뤄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관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이번 협정으로 ‘한-싱 FTA 분야별 부속서’에 의약품 GMP 조항이 추가되며, 오는 5월 1일 공식 발효될 전망이다. 이번 상호인정협정 체결로 상대국에서 실시한 적합성평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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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의 록소리스정과 글리파엠정 등 2개 품목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으로 잠정 제조·판매 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록소리스정’ 등 2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품목은 해열·진통소염제 '록소리스정(성분명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과 제2당뇨병 치료제 '글리파엠정2/500밀리그램(성분명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이다.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2개 제
보건/정책
조정희 기자
2024.0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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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대웅제약을 이끌던 전승호 대표이사(사진)가 다음 달 물러난다.대웅제약은 내달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 이창재 대표이사·박은경 본부장 사내이사와 조영민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전승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전승호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3월 CEO 선임 후, 2021년 연임 절차를 거쳐 6년 간 대웅제약을 이끌었다.전승호 대표체제의 성과는 재임기간 동안 뚜렷이 나타난다. 1기(18년 3월~21년 3월) 임기 중에 전 대표는 나보타의 FD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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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청장 미미 총(Choong May Ling, Mimi))과 대한민국-싱가포르 간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인정하는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MRA)’을 지난 26일 체결했으며, 이번 협정은 5월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미미 총 보건과학청장은 양국을 대표해 한-싱가포르 FTA 분야별 부속서에 ‘의약품 GMP’를 추가하기 위한 교환각서에 서명했으며, 향후 한-싱가포르 양국은 상대국 정부가 실시한
보건/정책
조정희 기자
2024.02.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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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안국약품이 양한방 개량 복합제 '콕스투플러스정'을 갖고, 약 7000억원 규모의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으로 영역 확장에 나섰다.노인인구 증가로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규모가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장선점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콕스투플러스정은 COX-2 저해제인 세레콕시브 100mg과 당귀·모과·방풍·속단·오가피·우슬·위령선·육계·진교·천궁·천마·홍화25%에탄올연조엑스(3.5→1) 등 9개의 성분(이하 레일라 연조엑스)이 합쳐진 양한방 복합제로,
메디팜스가 만난 사람
조정희 기자
2024.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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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개발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YH35324'가 임상 1a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YH35324의 임상 1a상 파트B 결과를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024년 연례 회의에서 지난 25일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YH35324는 항면역글로불린E(Anti-IgE) 계열의 Fc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킨다. AAAAI는 매년 전세계 알레르기 질환 전문가 수천명이 참석하는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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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세계 각국의 규제당국·업계·학계를 초청해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미국 FD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미 양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스위스, 브라질 등 20여 개 국가 의료제품 규제기관과 국제기구 및 업계·학계 약 3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미 양국은 지난해 4월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보건/정책
조정희 기자
2024.0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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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성분인 삼진제약의 '삼진히드랄라진염산염'이 원료 공급불가로 허가를 취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자로 삼진제약의 삼진히드랄라진염산염주사와 삼진히드랄라진염산염정 2개 품목의 허가를 취하했다.히드랄라진염산염 정제는 본태성고혈압과 임신중독증에 의한 고혈압에 쓰이며, 주사제는 경구투여가 불가능한 응급성고혈압(고혈압성 발증)에 사용된다.삼진제약이 주사제와 정제를 개발해 지난 1996년 7월 허가받은 올드드럭이다.본태성고혈압 보다는 임신중독증에 의한 고혈압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매출은 미미한 편이다. 2022년 기준 주사제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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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에서 첫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허가 받았다.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yellow spot)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황반변성 환자는 고령화 추세로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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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사진)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배경은 신임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서 제약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RPIA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배경은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 및 전문의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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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 특허에 도전한 제네릭사들 간에 희비가 엇갈렸다.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제기한 제기한 제약사는 승소한 반면, 미등재 특허에 무효심판을 제기한 제약사는 패소했다.특허심판원은 21일 GC녹십자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아주약품 3곳이 베링거인겔하임을 상대로 트라젠타의 'DPP IV 억제제 용도' 특허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각각 1건에 대해 인용 심결을 내렸다.이에 앞서 지난 20일 일화와 에이프로젠바이오로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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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올해 목표인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시장개척에 보다 진취적으로 나서고, 윤리경영확립에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노연홍 협회 회장은 22일 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79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최근 경기둔화의 여파로 투자가 축소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산업계의 부단한 노력으로 혁신신약 기술을 글로벌 빅파마에 이전하고, 파머징과 선진시장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다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정부도 다각도의 산업육성지원책을 통해 산업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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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전체 임직원 중 28% 이상이 R&D 부문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그룹은 22일 현재 그룹사 R&D 인력은 박사 84명, 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임직원 28%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임직원 중 의사, 수의사, 약사는 모두 76명으로 대부분 R&D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이들 연구 인력들은 국내 5개 R&D 부서인 서울 본사 임상개발 파트는 물론, 팔탄 제제연구소와 동탄 R&D센터, 평택 바이오제조개발팀, 시흥 한미정밀화학 R&D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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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장직 신설을 추진해 논란되고 있는 유한양행이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해 추진하는 것일 뿐, 특정인을 선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22일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오는 3월 15일로 예정돼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에 따른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일부 논란이 되고 있는 회장, 부회장 직제 신설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 유연화 조치를 한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일부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의 회장 선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2.22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