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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65여 제품의 의료보험 약가가 평균 14% 인하됐다. 제약업체들이 정부의 약가인하에 반발해 시위, 소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지에 노력했지만 정부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정부는 이번 약가 인하로 건강보험 재정 1조 7000억 원을 절감을 예상했다. 그 부담은 제약사들이 고스란히 더 안아야할 처지가 됐다. 정부의 긴축 정책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4.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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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끝난 대한의사협회 제37 회장선거는 노환규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노환규 후보는 1,430명의 선건인단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839표를 획득해 58.7%의 지지를 받았다. 누구나가 2차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압승이었다. 그 동안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나선 6명의 후보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2.03.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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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들제약 등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 지난주를 기점으로 모두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대다수의 제약사 주주들이 의안에 대해 이렇다할 반대없이 동의와 재청으로 일사천리로 의결됐다. 특이할 만한 점은 유한양행에서 일어났다. 그 동안 주주들의 무리없이 종료된 유한 주총이 올해는 시끄러웠다고 한다. 창업자인 고 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3.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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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원칙의 명확한 설정, 원칙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조직 운영 제도의 구축, 지속적인 자기 혁신 추구 등이 필수적이다. 1등의 자리에는 오르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는 더 어렵다. 특히 1등 기업은 관련 산업을 선도한다는 위치에서 투명성, 도덕성 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최근 제약산업은 보험약가의 일괄인하 등 정부의 강력한 압박으로 어느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3.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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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가 15일 공식 발효돼 제약산업의 직접적인 피해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다. 특히 FTA 조항 중 허가-특허 연계가 시행되면 외자사들이 제네릭의 출시를 지연하기 위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정부는 이 조항의 시행을 3년간 연기했다지만 오리지널의 사용은 늘어날 것이다. 제네릭 기반의 국내 제약산업은 강력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3.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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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에 반발해 집단 소송을 진행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막상 약가인하 시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소송을 제기한 업체는 중소 제약사 4곳에 불과하다. 당초 상위사 위주로 소송을 제기해 중소업체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었다. 지난달 제약협회 이사장에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가 선출되면서 제약사들의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3.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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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일괄적인 약가 인하에 대한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하는 과정에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제약협회 이사장에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가 선출되면서 중소업체와 상위사간의 소송이 삐걱거리고 있다. 윤 이사장의 선출에 대해 기존의 협회 이사장단사는 모두 물러나면서 상위사들은 독자적으로 소송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약협회는 회원사들의 소송 이탈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2.03.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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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 기간을 연장하고 의료기기와 치료재료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법무부, 경찰청,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식약청 등은 최근 합동 회의에서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약계에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리베이트 관행이 사라진 마당에 강도를 높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최근 보험약가의 일괄인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2.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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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불가능한 말기 질환에 대해 임의비급여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준으로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대법원에서 열린 공개변론에서도 임의급여에 대한 법적 근거 여부와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공방이 있었다. 시민단체들은 일부 의료기관이 급여내역을 무분별하게 비급여로 처리할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보였다. 의사협회는 현재 성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2.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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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 판매에 대한 공방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작년 복지부와 약사회가 합의해 슈퍼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다시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약사회에는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설치되는 등 갈등은 사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안정성이 입증된 일부 OTC 약물에 대해 슈퍼 판매를 주장하고 있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2.02.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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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약가 인하에 대비해 잇따라 경비 절감에 나섰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전례없는 광고비 삭감을 추진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국내 1위 업체인 동아제약 마저도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지 광고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다. 물론 회사가 어려우면 감원 등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동안 동반자 역할을 한 전문지를 외면하는 처사는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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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선거의 해이다. 국가적으로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의약계에도 선거 돌풍이 불고 있다. 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의약품도매협회의 선거가 예정돼 있다. 올해 선거는 현 집행부의 무능과 부패를 비판이 유독 많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비난이나 상대 후보 흠집내기보다는 어려운 의약계 환경에서 미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1.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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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부 제약사의 영업사원 자살이나 사고에 대한 소식이 잇따랐다. 그러나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회사와 무관하다고 사건을 덮기에만 급급했다. 작년 모 제약사의 영업사원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했다. 이 영업사원의 집안에는 판매하지 못한 의약품이 수천만원 어치가 발견됐다. 제약 영업사원은 매달 실적을 맞추기 위해 판매하지 못한 제품을 집이나 자동차에 보관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1.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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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필수의약품의 가격 기준이 소폭 상향돼 보험약가 일괄인하에 직면한 제약사의 피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일괄 약가인하에서 제외되는 저가의약품의 가격 기준이 소폭 상향 조정돼 저가의약품 숫자가 504개 늘어나게 됐다. 일부 의약품의 약가인하 폭이 줄어들어 약가 인하 조치 속에서도 제약사들이 피해를 소폭 줄일 수 있게 됐다. 17일 '국민건강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1.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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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는, 글로벌화의 가속, 아시아 시장의 확대, 제네릭약 시장의 확대 등 사업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진전, 질병 메커니즘의 심화·고도화, 개발비의 상승이 더욱 더 진행되고 있고 혁신적인 고가 브랜드와 저가 제네릭 의약품의 양극화가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 기업은 글로벌 메가파마, 스페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1.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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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격동의 한해가 될 전망이다. 제약산업은 재정 위기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 등으로 지속적인 약가 인하에 대한 불길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년 이상 지속될 한 파장으로 2012년은 전세계에서 7700만 명 이상의 베이비 부머 세대의 중심이 65세에 이르게 된다. 이는 의료 서비스와 기기, 의약품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다. 헬스케어 비용이 소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1.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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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흑룡의 해가 밝았다. 지난해의 모든 슬픔과 문제를 털어내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2012년은 보다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를 소원해 본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년 결심으로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선택한 사람이 절반을 넘었다. 그 뒤를 이어 더 많은 운동, 체중 감량, 미래에 대한 희망, 친구 및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종교 충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2.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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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이 저물고 있다. 보건의료계의 2011년은 ‘리베이트 쌍벌제’시행, ‘약가인하’ 조치 등 핵 폭탄급 사건 등으로 인해 그 어느해 보다도 ‘多事多難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의료계는 리베이트 쌍벌제로 좌불안석이었다. 제약 및 도매업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킨 리베이트 쌍벌제는 언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1.12.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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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연지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경찰은 제약사의 리베이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와 복지부에서 적발해 경찰에 통보한 내용으로 별다른 사항이 없다. 그러나 조사결과 발표는 최근 제약사들이 보험약가 일괄 인하에 대해 결의대회 등 강력한 반발을 누그르뜨리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의심이 간다. 국내 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12.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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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약물 개발을 위한 제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 Idec, 암젠과 왓슨 파마에 이어 박스터와 모멘타 파마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앞서 밀란과 인도의 바이어콘, 테바와 스위스 론자, 머크와 한화 등이 손을 잡았다. 기업들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11.12.26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