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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말까지, 97%의 국가에서 대체 수준 이하로 출산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인구 붕괴가 우려된다.의학저널 Lancet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100년까지 97% 이상의 국가들에서 출산율이 대체 수준 이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출산율 감소는 노동력의 감소와 고령화라는 경제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출산율이 시간이 지나면서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인구 통계적으로 분단된 세계로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이 실시한 연구 결과를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4.03.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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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은염이나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비중은 2019년 이래 선두(코로나19 관련 응급진료 제외)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치은염‧치주질환은 감기보다 흔한 국민질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잇몸병이 당뇨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오는 3월 24일(일)은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제정한 ‘제16회 잇몸의 날’이다.치주질환이란흔히 ‘잇몸병’이라 부르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주위 조직,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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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지속되는 가려움으로 괴로움이 크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약제를 사용하면 개선되지만, 약제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 절망하기도 한다. 만성 아토피피부염, 과연 완치 가능성이 있을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피부과 김민희 교수와 함께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확실한 발병원인 없어, 근본적 치료 아닌 증상개선 중심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습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환자들이 긁으면서 피부병변이 점차 심해져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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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암치료 과정, 엄격보다는 나에게 맞는 음식섭취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양관리 해야 2023년 12월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21 국가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암발생자 수는 277,523명으로 전년대비 10.8%나 증가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암에 걸렸을 때 암종별로 치료법은 모두 다르지만 보통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호르몬·면역치료가 진행된다.암 환자는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들에 비해 영양불량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가 영양불량인 경우는 전체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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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없던 이유 모를 기침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들이 매년 발생한다. 국내 유병률 증가 수치를 보면 약 3.2% ~ 4.7% 정도로 어린이, 고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다. 만약 기침과 더불어 가슴 통증, 이물감,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 다른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호흡기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천식은 기도과민성 증가가 특징이며 정상인에게는 미세하고 적은 자극에 기도 수축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가변적인 호기 기류 제한 즉, 기관지가 좁아지고 넓어지는 과정이 때때로 발생하게 되는 질환을 말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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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수십 년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많은 이들이 두려워하는 질병이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암에 걸린다는 사실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암의 30-50%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최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는 암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구체적인 노력을 하는 이들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 암예방 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상당수인 80.3%는 ‘암이 예방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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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대한민국은 풍전등화 위기다. 칠흑 같은 어둠이 깃든 망망대해(茫茫大海)에서 일엽편주(一葉片舟)에 운명을 맡긴 형상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총성은 없지만, 치열한 체제, 이념 전쟁이 전개되고 있다. 자유를 모르는 철부지들이 자유민주주의를 허물고 공산사회주의 체제로 가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다. 이런 총선은 아마도 우리 헌정사상 없었을 것이다. 구속된 자가 창당을 하고 출마를 하지 않나, 곧 구속될 자가 창당을 하고 비례대표로 등록을 하지 않나, 곧 구속될 자가 당 대표가 되어 총선에 나오지를 않나. 22대 총선이 20여일 남짓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4.03.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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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이날은 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 치료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정됐다. 암은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생명과 관련성이 높은 질병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은 아닐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WHO에 따르면 2020년 암으로 인해 사망한 전 세계 환자수는 약 1000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 6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2050년에 전 세계 신규 암 환자는 3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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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국민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로의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 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근래 의학계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쇠(Frailty)다. 일반적인 노화의 개념과 달리, 노쇠는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이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도 구강 노쇠(Oral Frailty)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 대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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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다.전공의들이 떠난 대형병원은 진료가 거의 마비된데다 의대 교수들도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각 권역별 상급종합병원에 군의관과 공보의가 긴급 파견됐지만 빈자리를 메꾸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의료서비스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공공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장기적으로 의사수가 부족하므로 꾸준히 크게 늘려가야 하는 당위성이 인정되지만, 국민의료비의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의료에 대한 전문지식은 의사만이 가지고 있기 때문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4.03.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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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와 스트레스로 눈 주위 떨림을 경험하는 경우, 주변에서 흔히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 마그네슘이 결핍될 정도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드물고 스트레스, 카페인의 과다, 피로, 근육의 긴장 등에 의해 나타나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떨림이 장기간 지속되고 얼굴의 다른 부위로 까지 퍼진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해야할 필요가 있다.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얼굴에 반복적인 근육 운동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안면경련은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는 반측성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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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양안 침범률에 대해 평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김예지 전문의 팀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양측성 황반변성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한쪽이 습성이거나, 건성이라도 지도모양위축(GA)이 나타날 경우 다른 눈으로 침범해 양측성 황반변성이 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7~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40세 이상 13,737명을 대상으로 하여 나이관련 황반변성(AMD)의 양안 침범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안과병원 김재휘 전문의와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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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이 마음” 어느 가수의 ‘울고 싶어라’라는 가요처럼 지금 국민의 마음이 그렇다. ‘테스 형’의 노랫말처럼 “세상이 왜 이래”하고 묻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 이는 총선 한 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총선을 통해 구성될 제 22대 국회가 과연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큰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총선이 개판 총선이 되다보니 피의자 신분으로 있는 피의자들, 실형을 받은 이들이 국회의원 출마를 한다.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울산시장 선거개입으로 징역형을 받고 총선 불출마를 선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24.03.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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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10명 1명 꼴로 발생한다는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증을 부르는 대표적인 수면질환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가만히 두거나 취침에 들 때쯤이면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 수면에 방해가 되는 질환을 말한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매우 다양해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되어 부적절한 치료를 받기도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신경과)와 함께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가만히 있을 때만 생기고 움직이면 없어지는 다리 불편한 증상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기 전 다리가 저리고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질환을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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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의대증원을 두고 의정간의 갈등이 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국가는 시스템을 만들고 국민은 따른다고 하였으나 뒤늦은 바로잡음에 대한 정부의 용단에도 불구하고 멀게는 수가책정과 최근의 필수의료정책의 구체성에 대한 불신까지 겹쳐 의사들은 쉬이 정부와의 대화의 장에 나서질 않고 있다.잠시 오래전 과거로 돌아가보자. 동양인들이 꿈꾸고 원했던 이상사회로는 요순시대를 꼽는다. 요임금이 민정시찰을 나갔다가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며, 우물을 파서 마시고 밭을 갈아서 먹으니, 임금의 힘이 어찌 나에게 있을까?” 라는 노래를 듣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편집부
2024.03.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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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은(3월 둘째 주 목요일) 세계신장학회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콩팥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보통 소변에 거품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면 ‘단백뇨’를 의심하면서 콩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소변을 통해 단백질을 배출한다. 그러면 어떻게 의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콩팥질환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단백뇨’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와 함께 알아보았다.아침 소변 거품은 정상, 오후에도 거품 많으면 의심 필요소변에는 소량의 단백질이 있어 거품이 생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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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A씨는 언젠가부터 얼굴 한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찌릿하고 예리한 통증이 지속됐고, 수면은 물론 식사할 때도 불편함을 느꼈다. 고민 끝에 대학병원을 찾은 A씨는 삼차신경통 진단을 받았다.삼차신경은 12개의 뇌신경 가운데 5번째 뇌신경으로, 눈신경과 위턱신경, 아래턱신경 등 모두 세 분지로 나뉜다. 감각신경의 역할을 하며, 세 분지가 통각과 촉각 등 얼굴 감각의 1/3씩을 담당한다. 삼차신경의 이름은 신경이 세 분지로 갈라지는 데서 생겨났다.삼차신경통은 이들 분지 가운데 1개 이상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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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하여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암 중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착안해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이 암 예방의 날로 정해진 것이다.암은 인종, 국가, 성별, 나이,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하는데, 인구 고령화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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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한 달이 지나고 있다.수술 연기나 취소로 환자들의 불편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병원으로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들이 많지만 이들의 비난하고 조롱하는 오점 찍기가 난무하고 있다.학연, 지연 등으로 얽힌 의사 커뮤니티에서, 진료 현장으로 복귀를 원한다해도, 나중에 따돌림 등이 우려돼 망설이는 경우도 있다.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이 블랙리스트에 오를 경우, 앞으로 당할 불이익이 더 두려울 수 있다.이런 전공의에게 보복을 가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으로 처벌 대상이다.복귀 후 보복을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24.03.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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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 중 하나로 시각 정보를 뇌에 전달하는 중요한 정보원 역할을 한다. 외부의 물체 크기와 형태, 밝기 등을 감지하고 공간의 위치 등을 인지하게 한다. 다른 신체가 건강하더라도 눈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거동에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끼치게 된다. 예로부터 오복 중의 하나로 시력을 일컬을 만큼 눈 건강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매년 3월 둘째 주는 녹내장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에서 지정한 ‘세계 녹내장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24.03.07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