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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3곳은 연구개발비(R&D)를 확대했다. 다만 전년보다 투자금액을 늘린 기업이 줄었으며, 평균 증가율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R&D 비용으로 사용하는 기업도 매년 줄어드는 양상이다.전년 유일하게 4000억원대를 기록해 R&D에서 압도적이었던 셀트리온은 올해 크게 줄어 3000억원대로 하락한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00억원대에서 셀트리온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며 R&D에서도 양강구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메디팜스투데이가 금융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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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건의료계는 AI를 활용하면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시간이 300배 이상 단축되는 등 바이오 기술이 디지털 기술과 융합되면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바이오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등 기반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전 분야에 걸쳐 바이오기술에 기반 한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바이오 산업이 전 분야에 파급되는 바이오 대전환을 통한 바이오 최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지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바이오 최선진국 지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3.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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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백신시장 확대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하고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되며, 이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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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유유제약 본사에서 유유제약(대표이사 사장 유원상, 박노용)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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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신청 기각과 관련해 한미그룹과 임종윤·종훈 형제의 소송전이 확대될 양상이다.수원지방법원(제31민사부, 재판장 조병구)은 26일 한미사이언스의 신주발행과 관련해 제기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수원지방법원 2024카합10030)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등의 경영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장기간에 걸쳐 투자회사 등을 물색했다는 이유로 임종윤·종훈 형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날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수원지법의 결정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한미그룹이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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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26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2023년 1월 1일~2023년 12월 31일)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 원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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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나눔 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총 1억 2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 복지협회 및 양로원 등 국내외 5개 단체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삼진제약은 자사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 런칭 후, 지역사회 내 손길이 닿기 힘든 취약계층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이전 코로나 시기에는 주로 면역 증진과 활력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해왔으며, 엔데믹 이후에는 구호단체와 협의해 기부처의 성격에 걸맞는 맞춤형 기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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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 FARMACÊUTICA S.A., 대표 마셀로 한(Marcelo Hahn))와 5년간 총 7300만 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MOQ) 기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 베르가모(Laboratório Químico e Farmacêutico Bergamo Ltda.)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됐다. 블라우는 메디톡스와 계약을 체결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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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사진)이 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를 후계자로 장녀인 임주현 사장을 공식 지목했다.송영숙 회장은 26일 한미그룹의 미래가 결정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성기 회장의 유산인 한미그룹을 걷잡을 수 없는 혼돈으로 몰아간 두 아들에 대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이라는 소회와 결단을 한미그룹에 전했다. 송 회장은 “해외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두 아들의 선택은 해외 자본에 아버지가 남겨준 소중한 지분을 일정 기간이 보장된 경영권과 맞바꾸는 것이 될 것”이라며 “두 아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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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2023년 국내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판매 1위1,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의 신규 모델로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 감독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프로 선수 은퇴 후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사업가, 방송인 등 화려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박세리 감독은 도전하는 모습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다.인생을 즐기기 위해 통증을 캐내는 케토톱 브랜드 가치와 닮아 광고 모델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한독 측은 전했다. 이번에 촬영한 박세리 감독의 케토톱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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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 이하 바이엘)는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이하 ’APAC’) 지역 7개국의 환자와 6개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건강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여성 건강 분야에서 바이엘의 강력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바이엘이 APAC 지역 7개국(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의 환자 1400명과 대만을 제외한 6개국의 여성 건강 분야 의료진(산부인과, 일반의, 약사 등) 1384명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 분야에서 주요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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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 트랙 물류 서비스 ‘셀패스(CELL PATH TM)’와 ‘셀트랙(CELL TRACK T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셀패스'와 '셀트랙'은 기존의 세포유전자 치료에 특화된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과는 독립된 물류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와 같은 잠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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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랩클이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을 맞아 피부에 순하고 자외선 밀착 차단 기능을 갖춘 ‘랩클 비건 미네랄 선스크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피부 위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튕겨내는 방식의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자랑한다. 자외선 차단 범위가 넓고 피부에 더욱 순한 ‘징크옥사이드’을 주 원료로 사용했으며,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인증을 비롯 저자극,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논코메도제닉(여드름성 피부 적합성),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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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그룹 측의 본인들에 대한 사장직 해임 건에 대해 감정적인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는 입장을 내놨다.이와 관련 형제 측은 26일 "가족 간의 불화가 이런 식으로 표출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송구하다”며 “오는 28일 주주총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를 사장직에서 해임한 것은 사적인 감정을 경영에 반영시킨 것으로 매우 부당한 경영행위”라고 밝혔다.이어 “해임의 사유가 회사 명예 실추라고 하는데 완전 적반하장”이라며 “오히려 현 경영진은 선대회장님이 일궈 놓으신 백년 가업 기업을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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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된 아리피프라졸 성분의 필름형 개량신약에 대한 미국 FDA 허가가 가시화되고 있다.CMG제약(대표이사 이주형)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제형의 정신질환 치료제 ‘데핍조(Depipzo)’의 美 FDA 품목허가를 올해 8월까지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CMG제약은 2019년 12월 데핍조에 대해 美 FDA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승인 과정에서 데핍조의 원료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사인 헤테로社가 제조한 고혈압약에서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불순물이 발견됐다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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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주가 하락의 가장 큰 리스크로 상속세 '오버행' 이슈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임 사장은 "한미약품은 로수젯만으로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는 대주주들의 상속세 문제, 이른바 '오버행' 이슈 때문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창업주인 故 임성기 회장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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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RNA 혁신을 위한 국제 심포지움 2024 RISC(RNA Innovation Symposium Corea/Korea)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에스티팜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동아ST, GC녹십자, 삼양홀딩스, 아나패스, 파미셀, 삼오제약, 아미노로직스가 후원했다.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구사례 발표와 함께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RNA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IONIS CEO 브렛 P.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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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처방액 약 1400억원에 달하는 LG화학의 DPP-4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대한 특허도전이 성공하면서 제네릭 출시 시기가 8년 앞당겨졌다.특허심판원은 지난 22일 삼천당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LG화학을 상대로 제미글로의 특허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해당 특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로, 존속기간 만료일이 2039년 10월 30일이다.제미글로는 해당 특허 외에 '디펩티딜 펩티데이즈-Ⅳ(DPP-Ⅳ) 저해용 신규 화합물,그것의 제조방법 및 그것을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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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다"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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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본부장 4명과 계열사 대표 5명(이하 한미그룹 책임리더)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OCI그룹과의 통합을 적극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한미그룹 계열사 대표는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북경한미약품 임해룡 총경리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현 부광약품 대표)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 ▲에르무루스 박중현 대표(한미그룹 커뮤니케이션)와 한미약품 본부장 4인(가나다순)은 ▲김나영 전무(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전무(국내사업본부장) ▲신성재 전무(경영관리본부장) ▲최인영 전무(R&D센터장) 등 9명이다.이들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글로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5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