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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임종훈 형제는 오는 28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화해와 희망, 전진의 메시지가 담긴 형제의 주주제안을 선택해 달라’는 간곡한 당부를 27일 전했다.두 형제는 “저희는 어머니 말씀처럼 철없는 아들들일지 몰라도 선대회장님의 경영 DNA를 이어가고 故 임성기 회장님의 자랑스러운 아들들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면서 "이번 일을 겪으면서 아버님의 불꽃같은 의지를 되살릴 뿐 아니라 더 크게 활활 타오르게 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어제 3월 26일은 정말 저희에게 매우 가슴 아픈 하루였다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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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이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한미약품 대표 박재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주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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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작년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작년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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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종합영양제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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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한양행이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의 포문을 연 가운데, 후발주자로 시장에 가세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보령의 '엘오공정10/5mg(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을 품목허가했다. 이 약물의 오리지널은 오가논의 아토젯정으로, 지난 2015년 국내 허가된 후 가파르게 성장해 2023년 1000억원이 넘는 대형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아토젯은 10/10mg, 10/20mg, 10/40mg, 10/80mg 4개 용량으로 이루어져 있다.이후 위임형 제네릭인 종근당의 리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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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상 한특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국회 소관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다뤄지게 됐다.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 당선인이 지난달 26일 제기한 관련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청원동의 종료일인 3월 27일보다 앞선 지난 22일 오전에 이미 5만명을 돌파했다(3월 27일 10시 현재 5만1134명). 지난 21일 국회 앞에서 한특위 해체 촉구와 청원참여를 독려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던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청원에 적극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
의료기기/한방
이소영 기자
2024.03.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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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공공기관 의료데이터의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분석센터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플랫폼’)은 학계·연구계·의료계·시민단체 등과 함께 논의를 거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건보공단 등 4개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과제 18건에 데이터를 제공하였다.이후 AI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에 따라 2021년 본사업으로 전환하
보건/정책
편집부
2024.03.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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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유병률 증가와 최소 침습 시술의 수요 급증 등 외과 에너지 기기에 대한 시장 잠재력은 상당하다.외과 에너지 기구는 산부인과, 비뇨기과, 종양학, 심혈관 등 다양한 치료 분야와 전문 분야에 걸쳐 다양한 시술에 사용된다.개복 수술과 복강경 시술 모두에서 최소 출혈로 조직을 절단하거나 응고하거나 밀봉해야 할 때 사용된다.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외과 에너지 기기 시장은 2023년 102억 달러에서 연평균 7.1% 성장해, 2033년 202억 달러 규모로 2배 성장할 전망이다,단극과 양극 기기가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24.03.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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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 박종배 단장과 단백체분석팀 김경희 박사가 세계 최초로 암단백유전체 분석 연구를 통해 뇌종양 재발 기전을 규명하고, 치료 저항성 뇌종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원발 및 재발 뇌종양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암 재발의 기작을 밝혀낸 이번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학술지 캔서셀(Cancer Cell, IF 50.3)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종양 발달과 신경망 형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발견이다. 연구팀은 악성 뇌종
의료/병원
편집부
2024.03.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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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에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제중원 개원 139주년 기념 예배와 함께 열린다. 이필휴 교수는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상패‧기념 메달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이필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로 신약 개발 단초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 등록된 파킨슨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중개연구를 시행해 질환 조절을 위한 신약 재창출 후보군을 도출하
의료/병원
편집부
2024.03.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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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 김영길 교수(36)가 최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4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연구논문 ‘중기 간암환자 치료 시 간동맥화학색전술과 간절제술의 생존율(Survival benefit of liver resection comparing TACE for intermediate stage of HCC)’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연구는 중기 간암환자에게 시행된 간절제술과 간동맥화학색전술 결과를 비교·분석한 것으로 중앙암등
의료/병원
편집부
2024.03.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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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의사협회 수장으로 다시 ‘강경파’가 나왔다. 의사들은 강성 최대집 회장을 지나 온성 이필수 회장을 거쳐 다시 강성 임현택을 선택한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인 임현택 후보가 당선됐다.그는 정부를 향해 강력한 발언을 해온 강경파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이미 장기전을 가고 있는 가운데, 투쟁 강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임현택 당선자는 당선 직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의 파면을 대화 조건으로 밝혀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정부, 임현택 당선인과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3.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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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31차 대한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2024 31th KSID Annual Meeting)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 최적의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안지영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은 ‘가려움증 극복 방안(PRURITUS: ITS OVERCOME)’을 주제로 청소년 및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고, 시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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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등의 인슐린 본인부담금(OOP) 비용 상한선은 인슐린 OOP 비용 감소와 관련이 있지만, 인슐린 사용의 증가와는 연관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26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하버드 의대의 로라 Laura F. Garabedian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사이에서 인슐린 사용과 OOP 비용에 대한 OPP 상환선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사전 사후 연구를 수행했다.연구는 2021년 1월에 25~30달러, 50달러 또는 100달러의 인슐린 OOP 상환선을 적용하는 8개 주와 17개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24.03.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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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사회책임경영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동아제약은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했다. 이번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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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HK이노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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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 시험 (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하여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 가능한 동성제약의 자체 개발 광과민제이다.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DSP1944) 주사를 이용해 광역학 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이로써 동성제약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포노젠의 임상시험에 속도를 높일 예
제약/바이오
편집부
2024.03.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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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임현택 후보(1970년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 당선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42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33,084표 중 65.43%인 21,64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1,438표(34.57%) 득표로 최종 집계됐다. 임현택 당선인은 1970년생으로 2000년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레지던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3.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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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사이언스 이사회가 추천한 후보에 찬성하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한석훈)는 26일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국민연금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측의 이사회 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해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경진·서정모·김하일 각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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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3곳은 연구개발비(R&D)를 확대했다. 다만 전년보다 투자금액을 늘린 기업이 줄었으며, 평균 증가율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R&D 비용으로 사용하는 기업도 매년 줄어드는 양상이다.전년 유일하게 4000억원대를 기록해 R&D에서 압도적이었던 셀트리온은 올해 크게 줄어 3000억원대로 하락한 반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00억원대에서 셀트리온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서며 R&D에서도 양강구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메디팜스투데이가 금융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24.03.2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