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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 ‘네 탓’ 이제는 그만 의약분업제도 시행 10년이 넘었지만 의료계와 약계는 전문가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정책 토론회’에서 이들은 이 제도의 장점을 살려 나가기 위해 뭘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보다는 본질에서 벗어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5.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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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의 체결로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FTA 체결로 관세가 철폐되면서 수출 업종은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수입 위주의 내수 산업은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약과 의료기 산업은 유럽에 비해 기술 경쟁력이 뒤져 있고 신약개발 기반도 취약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아벤티스, 노바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5.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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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다. 정신 없는 일상 속에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그간 제대로 신경쓰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기간이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그 동안 못다한 효도를 한번에 하겠다며 부모님에게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 지 고민중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현금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1.05.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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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다. 정신 없는 일상 속에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그간 제대로 신경쓰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일 수 있는 기간이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그 동안 못다한 효도를 한번에 하겠다며 부모님에게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 지 고민중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현금이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1.05.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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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거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사람이다. 거사(居士)란 재가(在家) 불자로서 득도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부설거사는 인도의 유마거사, 중국의 방 거사와 함께 세계 3대 거사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 부설 거사가 스님으로 있을 때의 일화다. 하루는 영희, 영조 두 스님과 함께 오대산으로 가던 중 김제 만경 땅 한 민가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 집에는 묘화라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11.05.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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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속 빨간 날이 많아 더 반가운 5월은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거나 등산, 마라톤 등 각종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그러나 무리한 활동은 근육, 관절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평상시 수시로 관절을 움직여주고,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올바른 걷기 자세와 발에 잘 맞는 신발 선택요령, 부상 시 적절한 응급처치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1.05.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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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일반약의 부분적인 약국외 판매 시행을 앞두고 약사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2일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민병림 회장이 단식투쟁에 돌입하는 등 강도 높은 반대 투쟁을 하고 있다. 이번 약국외 판매 결정에 대한약사회가 일부 찬성했다며 두 단체간의 갈등도 보여 주고 있다. 서울시약은 의약품 재분류를 통해 일반약 확대와 처방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5.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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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골프 코스는 여성이라 했고 골프는 곧 섹스라고 했다. 특히 그린은 여성의 심볼이어서 모든 홀의 그린이 투 퍼팅이라고 했고 첫 퍼팅의 의미는 애무라고 했다. 애무에 정성이 담기면 홀 컵은 저절로 열린다. (반대를 생각해 보자, 3퍼팅 4퍼팅 할수록 홀 컵은 닫치는 것을 느낄 것이다.) 반드시 그린에서만 애무와 홀인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골프
오피니언
이기윤
2011.05.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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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자가 공자에게 “선생님은 태어나실 때부터 모든 것을 다 알았던 분이 아니신가요?” 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을 받은 공자는 매우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면서 “나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알았던 사람이 아니다. 다만 옛것을 좋아하여(好古) 부지런하고 열심히 배워서 알아낸 사람이다(好古敏以求之者也)”라고 응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11.04.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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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정부의 영상검사 인하 조치에 화났다.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영상의학회가 이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무효 행정소송에 들어 갔으며, 최근에는 개원의 단체까지 법적 대응과 함께 집단행동까지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의 극단적인 이런 행동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한 절차, 무엇보다도 대표성이 없는 연구 가이드 라인을 적용시킨 연구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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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만든 최고의 예술품은 여자요,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최고의 놀이는 섹스다. 그렇다면 인간이 만든 놀이 중 최고는 무엇일까. 골프를 고안해 냈다고 일반적으로 인정받는-혹은 비난 받는-스코틀랜드 사람들은 ‘그것은 골프’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골프 코스가 곧 예술품이요, 골프의 쾌감이 섹스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골프공의 지름은
오피니언
이기윤
2011.04.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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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에 몰아치고 있는 강도 높은 리베이트 조사로 제약 영업사원들이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그 동안 007 가방을 들고 반짝이는 구두에 정장으로 병원을 휘젓든 영업인들이 이제는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간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바뀌고 있다. 복지부, 식약청, 검찰, 경찰 등이 망라된 범부처 합동단속반이 출범해 어느 때보다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제약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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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인 한 분이 힘든 자신의 삶을 한탄하며 사기라도 쳐서 돈이라도 실컷 쓰고 싶다고 했다. 또 자신이 바보같이 사는 것 같다고도 했다. 인격적으로나 지식적으로 보아도 그럴 분이 아닌데 어정쩡한 50대 초반의 백수인 그의 심정을 가히 짐작할 수가 있었다. 물론 그 같은 생각은 비단 그 지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슴 한 구석에는 한 두 번쯤 그런 생각을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11.04.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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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자기와의 싸움이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해내야 하는 외로운 게임이다. 잘 다듬어진 골프장은 그냥 보면 마냥 아름답고 평화롭지만, 골프를 처러 나서면 전쟁터로 변해서 머리를 살짝 들어도 안되고 한눈을 팔거나 딴 생각해도 안 되고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여지없이 패배자가 되고 만다. 칠 차례를 기다리면서 이미 잘못 쳐 망신당하는 광경을 그려보며 긴장하기도
오피니언
이기윤
2011.04.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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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응급ㆍ당번약국의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국 56개의 심야약국과 119개의 당번약국의 운영 실태 조사에 의하면 심야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은 전체 약국의 0.2%에 불과하고, 당번약국의 10%는 주말에 운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엇보다도 119개 당번약국에서 복약지도를 실시한 곳은 5곳에 불과하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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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일부 감기약 등 가정 상비약의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슈퍼판매에 대한 소비자 단체들의 압박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자정 상비약 시민연대'가 출범해 슈퍼판매 요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100여 개 시민단체들이 동참해 슈퍼판매에 대한 압력은 더욱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경실련은 전국 당번 약국 실태조사를 통해 심야응급약국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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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주인공 김현주의 친모 고두심 씨가 녹내장 말기 진단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녹내장은 초기에는 환자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말기에 이르러 시야가 좁아지고 더 진행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안질환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 녹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1.04.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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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본분(本分)은 무엇일까?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마땅히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또 그 근본이 되는 일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내가 어떻게 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왜 살아가고 있는 건지? 이런 것들을 모른다면 나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모를 것은 당연하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그리고 왜 살아가고 있는가? 직업을 갖고 일하기 위해? 아니면 그 일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11.04.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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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압박 강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리베이트, 세무조사 등 제약사들에 대한 약가 거품을 제거하기 위한 압력 강도는 더 무거워지고 있다. 특히 2월 건강보험 적자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초긴축 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약가인하 제도 재정비에 대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복지부는 건강보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1.04.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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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8년차 강 모씨는 최근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잠이 많은 강씨의 평소 습관이 원인이었다. 한 시간씩 걸리는 출퇴근길에 버스에서 조는 건 일쑤고, 점심을 급하게 먹고 난 후에는 30분 정도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잤다. 퇴근 후에도 엎드려 잠드는 걸 좋아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취업포탈 사이트의 조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1.04.12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