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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치료 환경은 지난 몇 년 동안 큰 변화가 있었고, 더 많은 변화가 진행 되고 있다.지난 6~10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폐암 월드 컨퍼런스’(WCLC :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많은 제약회사들이 면역요법제, 표적 약품, 약물 복합 등에 대한 최근 진전을 발표했다.과거 암젠의 AMG 510이란 약품이 큰 파장을 불러왔다.이것은 인간 테스팅에 진입은 물론 암 환자들에게 효과의 증거를 보여준 많은 암의 유전적 원인인 KRAS를 억제하는 첫 약품이다.암젠은 치료가 매우 어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19.09.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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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1일은 치매 진단을 둘러싼 오명, 고정관념, 믿음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 2019)이다.400건 이상 임상시험과 질병 차단과 미충족 욕구 충족을 위한 시도로 수십억 달러 투자에도 불구하고, 알츠하이머병(AD)에 대한 신약은 지난 17년간 승인되지 않았다.AD 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은 모든 적응증 사이에서 최대 실패율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현재 AD의 경쟁 환경이 단지 질병 증상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품을 제공하고 있어 새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19.09.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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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포암 분야에서 일부 주요 진전을 보이고 있다.새로운 승인의 증가를 고려하면, 이 분야에서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세포암(RCC)은 신장암 환자 10명 중 약 9명이 진단되는 성인의 신장암의 가장 일반적 유형이다.최근 아베오 파마슈티컬(AVEO Pharmaceuticals), 머크(MSD)가 신세포암에서 일부 진전을 보고했다.아베오는 매우 치료가 어려운 전이성 RCC 환자의 치료에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포티브다(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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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9.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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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마 기업들의 자체 개발 제품에 대한 의존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이는 라이선싱이나 인수 등을 통해 외부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리서치 업체인 EP(EvaluatePharma)가 톱 10개 빅 파마의 인수, 합병 등 기업 외부 활동에 의한 매출을 제외한 유기(내부) 매출과 외부 활동에 의한 매출을 분석한 보고서(2010 vs 2019)를 보면 거의 모든 업체의 유기매출은 2010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이는 빅 파마가 인수나 라이선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010년 유기매출 비중을 보면 릴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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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9.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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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희귀의약품이 거의 없는 빅 파마 기업들은 M&A가 희귀약을 확보하는 주된 방법이고, 세엘진(BMS 인수), J&J, 로슈, 노바티스 등이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톱 15대 제약사를 분석한 보고서를 보면, 2025년 일부 희귀질환에 희귀약 지정된 약품의 매출은 로슈가 톱을 유지하고 애브비, J&J 등이 리드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리서치 업체인 EP(valuatePharma)의 희귀의약품 시장 2019 보고서에서 2024년 희귀의약품의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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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9.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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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의 오크뷰스(Ocrevus), 노바티스의 마이젠트(Mayzent)가 다발 경화증(MS) 치료에 새로운 선호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젠, J&J, 노바티스, 머크 KGaA 등이 자신의 약품 가치를 입증한 데이터를 발표해 시장의 경쟁 열기를 높이고 있다.최근 수년간 다발 경화증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각 회사들은 지난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ECTRIMS(European Committee for Treatment and Research in Multiple Sclerosis) 컨퍼런스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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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9.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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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혈우병 시장은 저가, 편리성이 적은 전통적 플라스마 유래 제품의 사용 감소와 고가 장기활성 인자의 지속적 사용 등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8대 주요 시장(US, France, Germany, Italy, Spain, UK, Japan, China)의 혈우병 A, B 치료제 매출은 2018년 70억 달러에서 2028년 93억 달러로 연평균 2.9% 성장이 예상된다.성장의 주요 드라이버는 저가 전통적 제품 사용 감소와 고가 제품 사용 증가를 비롯해 대체응고 촉진제(ACP)의 활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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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9.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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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바이오텍 기업들이 첫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2020년까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로 알려진 간질환은 간부전의 선두 원인이 될 전망이다.이는 더 많은 간 이식 수요를 창출할 것이다.인터셉 파마슈티컬, 젠핏 등 바이오텍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 문제가 될 수 있는 NASH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일부는 NASH 간 질환에 대한 기회는 500억 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이는 알코올성 간질환과 C형 간염을 앞선다.미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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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9.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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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마 기업들이 암 등 치료 분야로 모여드는 추세는 상품화, 매출 감소, 제품 수명 단축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PMlive가 투자사인 제프리스(Jefferies)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노보노디스크(노보)가 과밀 분야에 가장 많이 노출된 반면. 로슈와 노바티스는 다각화를 증가시키고 있다.종양은 4년 전 20%에서 2022년 빅 파마 매출의 약 30%를 차지할 전망이다.AZ의 경우 임핀지(Imfinzi) 린파자(Lynparza) 타그리소(Tagrisso) 등 3개 약품이 2025년 회사매출의 1/3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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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9.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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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는 유전자 치료제 등 개인 맞춤약품이 치료와 잠재적인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는 등 현재 헬스케어 투자의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이다.하지만, 연구자들이 이룬 진전에도 불구하고, 연가들이 기대에 부합하지 않은 많은 잘못된 시작과 치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산업은 1.11조 달러로 추정된다.많은 임상시험이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한 치료를 발견하기 위해 실시되는 등 매년 수십억 달러가 항암제의 R&D에 투자되고 있다.하지만 낮은 비율만이 환자의 질병 치료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당국에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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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8.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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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의 에포젠/프로크릿(Epogen/Procrit), 아라네습(Aranesp) 등 주사제가 지배하는 ESA(erythropoiesis-stimulating agents) 시장에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GSK는 일본에서 만성신질환(CKD)과 관련된 빈혈 치료에 새로운 경구 약품인 다프로두스타트(daprodustat)의 마케팅 승인을 신청했다고 최근 밝혔다.승인될 경우, 다프로두스타트는 주사제인 에포젠, 아라네습과 교와 기린의 에스포(Espo/epoetin alfa), 네습(Nesp)과 바이오시밀러 등 ESA의 경구 대안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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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8.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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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시장에서 경쟁자들이 각각의 약품에 대한 우위를 입증한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최근 릴리의 탈츠는 시판 후 연구에서 라이벌인 J&J의 트렘피아와 직접 비교해 완전하게 깨끗한 피부에 도달한 건선 환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는 연구데이터를 발표해 경쟁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이는 노바티스의 블록버스터 코센틱스에 대한 트렘피아의 직접 비교연구결과를 J&J가 발표한 후 오래되지 않았다.릴리는 탈츠가 치료 12주에서 건선 환자의 전체 피부 깨끗함의 달성에 트렘피아보다 우수했다고 밝혔다.직접 비교한 임상 4상에서 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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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8.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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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만료와 제네릭/바이오시밀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계 최대 제품의 매출은 거의 중단이 없다.2023년까지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도전을 방어한 애브비의 휴미라(Humira)가 화이자의 립피토(Lipitor)를 퇴위시키고 바이오파마 역사상 가장 잘 팔리는 약품의 왕관을 차지할 예정이다.바이오파마 리서치업체인 EP(EvaluatePharma)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리피토는 역대의 최대 매출 약품이다.스타틴 약품은 수년간 제네릭 경쟁에도 불구하고 블록버스터 수준의 매출을 여전히 올리고 있다.하지만 역대 톱셀러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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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구 기자
2019.08.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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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빅 파마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보고했다.올해 상반기 주요 빅 파마의 실적은 주요 제품의 특허만료 등으로 침체, 신제품 등으로 호조로 희비가 교차됐다.많은 빅 파마가 매출 증가 등 2분기 성장을 기록했다.아스트라제네카, 머크(MSD), BMS, 로슈, 노바티스 등이 높은 매출 증가를 보인 반면 암젠, 길리어드 등은 둔화됐다.화이자는 2분기 매출은 13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고 상반기는 264억 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화이자 바이오파마 매출은 96억 달러로 6% 증가했다.바이오파마 사업은 입랜스(Ibrance),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19.08.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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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C형 간염(HCV) 치료제 매출이 하락한 후 올해 상반기 안정의 초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경쟁과 관련해, 제네릭 출시와 국제 매출 증가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올해 2019년 HCV 시장의 리더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HCV 시장은 애브비와 길리어드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2013년까지, HCV 시장은 머크(MSD)와 버텍스 파마슈티컬이 점유했다.2013년 길리어드는 치료율을 유의하게 증가시킨 획기적 약품 소발디(Sovaldi)로 HCV 시장의 판도변화를 가져왔다.매우 비싼 약품임에도 길리어드의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19.08.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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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머크(MSD)가 PARP 경주에서 클로비스 온콜로지, J&J를 추월하는 긍정적 전립선암 임상 3상 데이터를 발표했다.AZ와 파트너인 MSD가 표준요법과 비교해 진행없이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존 연장에서 최종 단계 연구가 성공했다고 린파자(Lynparza)의 사용 확대가 예상된다.지난 6월 AZ와 MSD는 J&J의 자이티가(Zytiga)와 린파자를 복합했을 때 질병 진행을 유의미하게 지연한다는 데이터와 함께, 린파자가 전립선암 치료에 승인된 첫 PARP 억제제가 될 수 있는 것을 미국임상종양학회(A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19.08.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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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와 제약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정책이 외국 투자를 유인하고 있다.정부는 향후 5년간 바이오와 제약 산업에 17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은 외국 투자를 끌어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한국 제약시장은 2018년 195억 달러(23조 600억원)에서 2022년 232억 달러(28조 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이번 정책은 R&D에 더 많이 투자함으로써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와 의료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현재의 4개년 계획과 일치한다고 보고서가 진단했다.하
제약/바이오
조정희 기자
2019.08.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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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이 치료와 예방의 보다 더 전통적인 수단의 대안으로 새로운 경구 플루 백신과 치료 옵션을 탐색하고 있다.최근 경구 재조합 백신 개발에 중심을 둔 바이오텍 기업인 박사트(Vaxart)는 경구 백신 플랫폼을 평가하기 위해 얀센(Janssen Vaccines & Prevention B.V)과 제휴를 맺었다.합의에 따라 박사트는 얀센의 특정 적절한 항원을 사용해 경구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다.개발된 백신은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전임상 모델에서 테스트할 계획이다.연구 완료 후 얀센이 항원을 사용하는 박사트 기술을 라이선스하기 위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19.08.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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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가 경쟁자 머크(MSD)의 전망을 높이는 폐암에 대한 암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의 또 다른 좌절을 밝혔다.회사는 옵디보와 화학요법제의 복합요법이 임상 3상에서 화학요법과 비교해 비편평상피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명 연장에 실패했다고 보고했다.특히 옵디보+화학요법에 대해 새로 진단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중앙 18.83 개월을 생존한 반면 화학요법 단독 그룹은 15.57개월을 살았다.질병 악화 혹은 사망의 위험은 화학요법 단독 그룹과 비교해 옵디보+화학요법 그룹이 14% 적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함이 없었다.BMS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19.07.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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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는 2015년 이후 항 CD38 계열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지만 사노피의 이사툭시맙(isatuximab)과 내년에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미국 FDA는 난치성/재발된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이사툭시맙의 승인을 검토하고 있고 내년 4월말 최종 결정이 예정돼 있다.승인되면 이사툭시맙은 지난 해 제품 매출의 절반 이상인 미국에서 20억 달러 블록버스터 다잘렉스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것이다.사노피는 세엘진의 포말리스트/임노비드(Pomalyst/Imnovid, pomalido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19.07.24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