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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한국제약협회를 방문할 예정이라 한다. 대통령의 제약협회 방문은 이례적인 일로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평가이다. 약가인하, 리베이트 조사, 보험재정 절감 압박 등 제약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상황에서 대통령의 방문은 숨통을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대통령의 방문으로 제약산업의 문제점을 바로잡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8.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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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폭염이 시작되면서 여름 구두를 신기 위해 신발장을 열었다. 층층이 몇 켤레의 구두가 놓여있다. 구두 중 잠시 머뭇거리다 망사 구두를 꺼냈다. 뒷굽이 많이 닳았고 앞 부분도 망사가 많이 풀려 너덜거린다. 문을 나서면서 몇 번이고 구두코를 들여다보고 또 발을 들어 뒷굽을 보았다. 더 신어야 될지, 버려야 할지 망설여진다. 그래도 몇 년을 밑바닥에서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12.08.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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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은 양악수술이 뭔지도 잘 모르면서 쉽게 양악수술은 받아볼까 생각한다. 양악수술은 사춘기에 할 수 있는 수술이 아니고 성인이 돼야 하는 수술이다. 양악수술은 철저한 분석과 준비과정이 필요한 수술로 방학중에 하거나 즉흥적으로 결정할 수술이 아니다. 양악수술은 유행에 따라 하는 수술이 아니다. 턱뼈 수술은 다 양악수술이라고 잘 못 알고 있다. 양악수
알쏭달쏭 건강상식
이소영 기자
2012.08.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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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동안 전 국민을 열광시킨 런던올림픽이 폐막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원정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새벽까지 밤잠을 설치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한 사람들의 건강 점수는 몇 점일까? 이대목동병원에서 20대에서 60대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올림픽 후유증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가 현재 올림픽으로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8.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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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방지, 피로회복 등 기능성을 가미한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카페인 음료는 어린이들이 남용할 수 있다는 위해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대응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방영된 KBS의 소비자 고발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어린이 남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가 OTC 슈퍼판매를 앞두고 박카스 등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8.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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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서도 여성처럼 유방이 커지는 경우가 있다. 어릴 적에는 유방조직이 남녀 모두에게 비슷하게 있다. 남성의 체형을 남성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남성호르몬이며, 여성의 체형을 여성답게 보이도록 해주는 것은 여성호로몬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어릴적 유방이 앞으로 어떻게 커질 것인지의 여부는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균형에 의해 결정되어 진다. 혈중 남성호르몬치와
오피니언
김세철 원장
2012.08.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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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귀뚜라미 소리인 줄 알았더니 매미소리다. 시골 고향마을에서나 들을 성싶은 매미소리가 철근 콘크리트 숲으로 우거진 서울에서 들린다. 엊그제까지 내리던 장맛비가 그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서울 도심지에서 매미들이 제철을 만난 듯 울어대기 시작한다. 도심지의 여름 허공을 가르는 매미소리는 대부분 말매미 소리다. 이들 매미들은 서로 뒤질세라 시끄럽게 울어댄다.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12.08.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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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핑 인구는 1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의 증가와 주5일제그리고 휴가철까지 집중되면서 캠핑의 전성시대가 8월에는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캠핑을 즐기는 대다수는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많이 즐기는데 최근 이러한 캠핑 열풍으로 인한 캠핑 시장의 증가와 함께 캠핑으로 인한 관절 환자들의 수도 늘고 있
알쏭달쏭 건강상식
이소영 기자
2012.08.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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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을 보면 이런 글이 있다. 한 선비의 집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찾아와 대문을 두드렸다. 선비가 문을 열자 그 여인이 말한다. “나는 공덕천이라고 하는데 당신 집안에 행복한 일과 많은 재물을 가져다 주며, 행운이 따르는 좋은 일만 가져다 주는 여인이라오.” 그 소리를 들은 선비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그 여인에게 “어서
안호원의 목요단상
안호원
2012.08.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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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 피임약 재분류 작업이 오히려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것이 아닌가 의혹이 든다. 논란이 돼온 피임약 재분류 문제를 지난 7월 말까지 결론지으려 했던 복지부가 반대 여론에 부딪치면서 다른 대안을 모색한다고 한다. 복지부는 사전경구피임약을 일반의약품(OTC)에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바꾸는 피임약 재분류안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8.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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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복용하는 약들은 모두 알게 모르게 나름대로의 부작용을 갖고 있다. 이들 약물 중에는 부작용으로 성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들이 있다. 혈압강하제, 이뇨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 진통제, 항암제, 곰팡 이치료제, 위궤양치료제, 위장관운동촉진제, 현기증치료제, 부신피질호르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전립선암 치료제, 심장병 치료제 등이다.
오피니언
김세철 원장
2012.08.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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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판정 논란이 이는 가운데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열대야로 오지 않는 잠을 청하는 대신, 새벽시간 올림픽 중계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덕분에 맥주 판매량이 3~4배 상승함과 동시에 야식 업계는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8월 초, 여름 휴가 시즌과 겹치면서 우리 선수들의 본격적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8.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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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휴가 동안 장거리 해외 여행을 계획하거나 레프팅, 수영 등 격렬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허리와 무릎 등 척추ㆍ관절 통증 때문에 레포츠 활동은 커녕 여행지에서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여름 휴가 동안 전문 병원을 찾는 의료관광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척추관절 첨단병원 은평튼튼병원(은평,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8.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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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즐거운 일이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성 질환 등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네이브키즈 연세 소아청소년과 손영모 원장은 “여름 휴양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8.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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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연가시’가 관객 38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실제 연가시 감염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가시는 곤충의 몸을 숙주로 기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숙주의 뇌를 조종해 물가로 이동하도록 만들고, 숙주가 물 속에 들어갔을 때 몸에서 빠져나와 알을 낳는다. 그렇다면 영화에서처럼 실제로 연가시가 사람 몸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7.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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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진화에서 직립보행이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처럼 ‘걷는다’는 것은 우리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그러나 신체 부위 중에서 어깨 다음으로 가동 범위가 넓은 고관절, 즉 엉덩이뼈는 일반적으로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그 중요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통증이 있어도 척추 질환으로 착각해 병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7.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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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한국 제약산업의 2020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미팅에서는 2020년 글로벌 제약산업 7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우리 제약기업이 나아갈 혁신경로를 구체적으로 모색하며, 제약산업 관련 산-학-연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 인하, 규제 강화 등으로
사설칼럼ㆍ기자수첩
2012.07.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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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디스크 질환이나 목과 허리의 통증은 겨울에 심해진다. 하지만 여름에도 의외로 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열대야로 인해 밤새 뒤척이며 불편한 잠자리를 갖거나 휴가지에서의 한뎃잠 등으로 인해 목 디스크가 심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열대야가 이어지다 보니 이불이나 침대가 덥다며 맨 바닥에서 자거나, 소파에서 TV를 보다가 잠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7.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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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은 옛날부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래서 매년 복날만 되면 삼계탕을 하는 식당들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하지만 일부에선 높은 칼로리와 기름기 때문에 꺼리기도 한다. 심지어 삼계탕은 환자에게 금지해야하는 음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 김희영 영양사는 “몇 가지 사항만 주의하여 드신다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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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여름은 습도까지 높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잊고자 습관처럼 맥주 한 두 잔을 찾게 되는 계절이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은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물론 더위까지 잊게 만들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음주 습관은 통풍을 유발할 수 있고, 대사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해 건강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2.07.2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