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복 대한약학회 차기 회장이 대한약학회를 사회에 기여하는 학회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학회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대변인 제도를 도입해 발사르탄, 이대목동사건 등 사회적 이슈에 올바른 정보 전달과 약계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이용복 차기 회장은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약학회는 학회 기본 목표인 연구활동을 지속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해야 한다"면서 "72년 동안 해온 전통적인 학회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사회 문제
김대기 교수 "신약개발, 미래 예측 후 접근 전략세워야"SK케미컬의 선플라주를 개발해 '국산 신약 1호 개발자'라 불리는 김대기 이화여대 약대 교수가 신약개발의 난점으로 '고급 인력 활용에 대책 부재'를 꼽았다.굵직굵직한 국산 신약 개발 연구에 뛰어들었던 그는 제약산업에서 학계로 돌아와 바라본 신약개발의 난제로 '정보 공유에 따른 보전 부재'와 '새로운 분야의 지원 부재'를 꼽으며 정부의 지원 확대와 기초 학문의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17일 제주국
오랜 기간 급여라는 허들에 발이 묶여 약물이 존재해도 환자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약물 중 하나, 한국에자이의 심벤다(성분 벤다무스틴)가 급여 출시 한 달 만에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의 판도를 뒤엎었다.2011년 허가된 심벤다는 지난 9월 1일부터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인 소포림프종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는데, 이 약물을 기다리던 환자들과 의료진은 급여 진입 이후 빠르게 심벤다가 포함된 BR요법으로 약물 치료를 변경했다.임상현장에서는 "소포림프종 치료에서 BR요법 급여 한 달 만에 2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