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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의료관광객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의료관광은 호황 추세로 전환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주요 6개국 의료관광 산업 동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성장했으나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기를 맞아 급감했다. 그러나 엔데믹으로 국가 간 이동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도 회복기를 맞을 것으로 진흥원은 내다봤다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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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전자책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전자책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그간 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를 전자점자도서 및 전자책으로 모두 변환하여 제공한다.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는 고혈압, 당뇨병, 임플란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질병과 진료행위 102항목에 대한 의학정보(질병의 정의, 위험요인 및 증상)와 의료통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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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2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회이다.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 지원먼저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부족했던 만성 변비(특히, 항암치료 암환자) 치료제(락툴로오즈 농축액 시럽제, 1개사, 1개 품목)의 보험약가를 2024년 2월 1일부터 인상한다.해당 의약품은 원료 생산 및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그간 ‘수급불안정 의약품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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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는 2024년 7월 또는 10월 같은 기간에 신규간호사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22개소 중 18개 병원은 7월에, 4개 병원은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최근 5년간 서울 소재 대형 상급종합병원 5개소가 자율적으로 동기간 면접제를 실시해왔다. 그 결과 5개 병원의 간호사 임용포기율이 7.6%p 감소하였다(2019년, 29.6% → 2022년, 22%, 병원협회 조사). 지난 2023년 8월에는 동기간 면접을 기존 5개 병원에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전체로 자율 확대하기로 합의(20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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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23일(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ECD 보건장관회의(의장국 벨기에)에 참석하여 ‘보다 복원력 있는 보건의료시스템을 위한 더 나은 정책’(Better Policies for More Resilient Health Systems)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회의로 OECD 회원국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과 미래의 보건의료 충격에 대비하여 보건의료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각국은 자국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였으며, 보건의료시스템의 복원력 강화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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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의료용 마약류 처방 상위 의료기관 21개소에 대한 오남용 실태 점검이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최면진정제(졸피뎀)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관 21개소를 대상으로 24일부터 31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처방 상위 의료기관 ▲식욕억제제 의료쇼핑 의심 환자가 방문한 의료기관 ▲최면진정제 과다처방 의료기관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오남용과다처방 등 업무 목적
보건/정책
조정희 기자
2024.01.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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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높은 의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보건의료데이터의 연계·확장 가능성을 높여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치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실제 보건의료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은 예방적 치료 방법의 채택을 증가하게 함으로써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입원환자 수를 최소화하며, 의료 사고 및 약물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에 따라 정부도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중이며 국민들의 의견수렴이 나섰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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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공단 지사 및 출장소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업무를 3월 31일까지 휴업한다고 밝혔다.공단의 상담인력 부재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휴업을 하며 운영재개일은 기간제 근로자 배치일인 4월 1일이다.공단 휴업기간 중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이 가능한 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누리집(www.lst.go.kr)과 콜센터(1855-0075)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단은 휴업기간 중 내방민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사·출장소에 안내문,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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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뇌경막동정맥루 치료에 사용하는 정맥용 ‘혈관폐색용카테터(Intravascular occluding catheter)’를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뇌경막동정맥루(Dural Arteriovenous Fistula)는 뇌막 중 가장 바깥에 있는 경막에서 뇌동맥과 뇌정맥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뇌혈관 기형으로 뇌부종, 뇌출혈 등을 일으킨다.혈관폐색용카테터는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뇌혈관 정맥 내부로 카테터를 삽입해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일시적으로 막고 치
보건/정책
조정희 기자
2024.01.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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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데이터의 가명처리 방법 등을 개선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하고 1월 19일(금)부터 1월 29일(월)까지 의견수렴 기간을 갖는다.이번 개정안은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연구 목적 등 법률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유전체 데이터 등 비정형데이터의 가명처리 범위를 확대하고, 데이터 제공기관의 책임범위를 명확화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먼저, 유전체 데이터는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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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식품위생법’, ‘공중위생관리법’과 관련해 정부는 영업자의 고의 또는 교사·방조가 확인될 때만 처분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개정법률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마약범죄 장소로 제공된 영업소의 위반 사실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이러한 통보 사실을 근거로 지자체는 해당 업소에 영업정지 등 처분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마약범죄 특성상 수사기관에서는 마약 제공‧판매자 등 관련자들을 명확히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있고, 행정처분은 통상 기소 시(검찰 수사 종료) 이루어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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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독감’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21년 9,574명에서 2022년 87만 3590명으로 86만 4,016명 (9,024.6%↑)이 증가했고, 최근 4년간 연평균 증감율은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22년 486,607명으로 2021년 4,326명 대비 11,148.4%(482,281명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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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의 급여 기준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의 급여 개정사항이 담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복지부는 해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오는 29일까지 받으며,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에 따라 하복부, 비뇨기 질환 외 수술 시 환자의 해당 부위별 질환이 의심되어 초음파 검사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그 사유가 반드시 검사 전 진료기록부에 기재되어야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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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대의 스테로이드 등 불법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사범이 적발돼 구속됐다. 범죄수익에 대한 식약처 첫 환수 사례도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불법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을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을 가압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2017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중국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 성분이 담긴 바이알 상태의 반제품을 국제우편으로 받아 제품명 등이 인쇄된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총 2
보건/정책
조정희 기자
2024.0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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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 17일(수) 14시 40분 김천제일병원에서 분만취약지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분만의료서비스가 취약한 108개 지역을 분만취약지로 지정하고 54개 지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천제일병원은 2021년부터 분만취약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 이왕복 김천제일병원 원장, 이동희 상임이사, 강선지 기획실장, 강민지 진료과장 등이 참석하였다.김천제일병원 관계자는 “지역에서 심혈관, 소아, 응급과 같은 필수의료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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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16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빅리더 AI FESTA 성과공유회 및 초거대 AI 시대의 지역균형발전 포럼’에 참석해 심사평가원의 AI 혁신성과 창출에 앞장선 청년인재에 대한 포상과 초거대 AI 시대 지역균형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한국경영학회,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빅리더가 주관했다. 2023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인 ‘빅리더 프로젝트 인턴십’에 참여한 전체 기관과 청년이 모여 프로젝트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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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요양급여비 등 ‘202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2024년 1월 17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제공 대상은 지난해에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급받은 105,182개 요양기관이다.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하여, ‘2023년도 연간지급내역’을 법인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개인 의료기관의 경우 대표자별로 합산하여 제공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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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보편적 인권 가치인 문화다양성을 보호・증진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평가원은 ‘다문화취약계층의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건강권 향상 및 보건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앞장서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다문화취약계층 보건의료 건강지원을 위한 레인보우 건강브릿지’는 보건의료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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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수술 환자, 치매·섬망 환자 등을 전담 관리하는 중증 환자 전담병실을 2024년 7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환자 선별 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 개별 병동 단위가 아니라 의료기관 전체 단위(특수병동은 제외)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보건복지부는 2015년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초로 종합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12월 21일에 발표하였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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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7일(수) 한방전공의의 안정적 수련을 지원하기 위해 ‘한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수련한방병원의 지정기준 중 한방전공의의 수련 환경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 병상 이용률 실적 기준을 삭제하였다.둘째, 한방의료 이용 환자 주요 질환이 내과계에서 근골격계로 변화하는 등의 현실을 반영하여 한방내과 및 한방부인과의 연간 환자 진료실적 기준을 하향하고, 침구과 및 한방
보건/정책
편집부
2024.01.17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