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9월 4일은 ‘콜레스테롤의 날’이다.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콜레스테롤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절한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제정했다.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흔히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질 경우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이는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비만·당뇨 등의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이대목동병원은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성인병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25 12:23
-
구강 작열감 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입안이 화끈거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림에도 불구하고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환자 자신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의학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여름철 땀 많이 흘리고 수분 보충 못해 구강 작열감 증후군으로 발전전체 인구의 약 5% 정도에서 나타나는 구강 작열감 증후군 환자들은 흔히 침 분비량의 감소를 호소한다.침(타액)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침 분비량 저하에 따라 치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25 12:20
-
얼마 전 화려한 막을 내린 2016 리우올림픽에서 부항치료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수영 5관왕에 오른 미국의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원동력 중 하나가 '부항'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펠프스는 평소 부항치료를 즐겨 받았는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이고 출연한 CF에도 부항치료를 받는 장면이 나올 정도다.그렇다면 과연 부항치료의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강중원, 이승훈 교수, 임상시험센터 김태훈 교수는 부항치료가 경항통(뒷목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25 08:53
-
강직성 척추염은 방치하면 등이 굽고 목이 뻣뻣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20~40대 남성에서 많다.초기 대표적 증상이 엉덩이뼈 통증인데 간과하기 쉬워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염증이 흉추까지 침범된 경우가 많다.강직된 부위는 회복이 어려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효과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5년 새(2011-2015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자 환자가 여자보다 2.2배 더 많았으며, 특히 20~40대가 67%를 차지해 젊은 남성층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환자 절반 진단 시 흉추까지 침범..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24 14:22
-
최근 J씨가 콜레라 환자로 확진됐다는 뉴스가 화제다. 국내 발생으로는 2001년 이후 15년 만이다.당시 경북의 한 식당을 중심으로 발생한 콜레라는 전국적으로 165명(의심환자 55명 포함)의 감염자가 발생해 국민을 불안하게 했었다.질병관리본부(KCDC)에 따르면 J씨는 최근 국내 바닷가로 피서 가서 회를 먹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콜레라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1군 법정전염병이다.콜레라균(비브리오 콜레라균)이 생선 등의 해산물이나 식수에 오염되어 있다가 사람한테 옮긴다.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24 08:42
-
연이은 폭염특보가 전국에 내려졌다. 제주도, 부산, 인천 등 몇 지역은 2000년대 이후 역대 최장기간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뜨거운 자외선으로 각종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야외 활동 4~6시간 후 피부 붉게 달아오르고 간지럽다면 ‘햇빛화상’ 의심기온이 34~35도에 육박하는 폭염 중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이나 ‘위험’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 수십 분의 햇빛 노출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6.08.22 10:42
-
말복이 지나도록 여전히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휴일을 맞아 근처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 등에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줄지 않고 있다.물놀이 후, 귀에 간지러움이나 이물감, 통증이 지속된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외이도염은 외이(귓바퀴)와 고막을 연결하는 통로인 외이도(外耳道)의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매년 휴가철인 7월부터 환자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외이도염 환자 수는 6월 16만여 명에서 7월에 21만여 명, 8월에는 27만여 명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으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20 20:19
-
늘어나는 폐암환자, 초기 증상 없어 ‘위험’보건복지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2004년 1만6355명었지만 10년이 지난 2014년에는 2만3177명으로 약 29%증가했다.흡연자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폐암이 최근 간접흡연자의 증가와 결핵, 석면폐증, 규폐증, 특발성 폐섬유화증 등 다른 폐 질환으로 인한 폐암 발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전혀 없거나, 있다해도 기침, 객담(가래) 등 감기와 유사해 폐암을 의심할 수 없다.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혈담, 체중감소 등이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20 20:19
-
2006년, 20대 여성 조 모 씨는 원인 모를 설사, 복통 증상과 함께 항문 주위에 농양과 항문선의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나오는 치루 증상으로 고통을 겪었다.조 씨는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결핵성 장염이 의심될 뿐 명확한 병명을 진단받지 못했다. 게다가 생리까지 중단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들은 병명은 당시만 해도 이름조차 생소한 ‘크론병’이었다.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20 20:19
-
유난이 더운 올 여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떠난 여름휴가.하지만 오히려 휴가 뒤에 무기력감, 피로 및 소화불량 등의 후유증을 앓는 사람이 많다.밤늦게, 새벽 일찍 잠을 설치며 올림픽 경기를 보다보니 휴가가 끝났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더 더딘 기분이다.대부분의 직장인은 하루 이틀이면 생체 리듬이 어느 정도 돌아오고, 1~2주면 완전히 회복된다.그러나 심한 경우는 몇 주 동안 극심한 휴가 후유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만성피로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휴가가 끝났지만 지속되는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18 16:35
-
두경부는 쉽게 이야기해서 머리와 목을 지칭하는 용어로 뇌와 눈, 치아를 제외한 머리와 목의 모든 부분을 말한다.머리와 목에는 다양한 기관들이 밀집되어있고 부위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암도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게 된다.두경부암은 암이 발생하는 부위가 먹고, 말하고, 숨쉬는 가장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그 치료에 있어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두경부암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구강암은 혀, 잇몸 입천장 등 입안에서 생기는 암으로 주원인은 음주와 흡연, 그리고 바이러스로 꼽히고 있다.암 발생 부분이 쉽게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17 13:46
-
날은 덥고, 잠도 안오니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올림픽이나 볼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이다.‘바늘로 계속 찌르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에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여서 통풍의 증상은 통풍 발작으로 불린다. 통풍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40~60대 남자에서 주로 발생,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 특히 환자 많아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바늘 같이 뾰족한 모양의 요산 결정체가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어 통증과 염증 반응을 일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16 16:40
-
마이클펠프스가 리우 올림픽 첫 4관왕을 달성하고 5관왕을 노리는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펠프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부항자국이 관심 받으며 실제 부항의 효과 역시 부각되고 있다.부항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는 대표적인 시술 중 하나로서 흔히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부항의 효과는 대한스포츠한의학회지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학술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잘 나타나 있는데 음압(흡입력)을 통해 근육, 모세혈관 등의 자극을 주는 원리를 이용한다.부항을 붙이고 공기를 빨아들이게 되면 부착부위에 음압이 발생하게 되며, 그로 인해 해당부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12 23:48
-
올여름, 가족 또는 친구들과 여름휴가를 이미 다녀왔거나 곧 여행을 앞두고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휴가를 다녀온 후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거나 무기력증, 피로감, 소화불량 등을 겪는 사람을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다.이처럼 즐거운 휴가를 보냈지만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거나 컨디션이 악화돼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휴가철 건강관리를 통해 좀 더 빠르고 쉽게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과도한 선탠 일광화상 입을 수도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특히 휴가철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12 10:57
-
올림픽 경기 시청으로 늦은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또한,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열대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이러한 탓인지 평소에 잘 자던 사람들도 잠자리에 들기 어렵다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피로가 연일 이어진다면 한 번쯤은 불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불면증으로 진료를 본 총 환자 수는 2011년 31만8228명에서 2015년 45만6124명으로 5년 사이 약 43.3%가 증가했다.이처럼, 불면증 및 수면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이 매년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11 11:54
-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물이 있는 바다와 계곡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휴가를 떠나는 인파들로 고속도로는 연일 몸살이지만, 신나는 물놀이는 극심한 교통 체증을 잊게 한다.하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다.즐거운 물놀이 뒤에는 항상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미리 숙지해 즐거운 휴가를 망치지 않도록 하자.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는 점심 식사 후 나른해지고 일조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12시~18시 사이에 308명(69.1%)의 인명피해가 집중적으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10 22:00
-
난소에 혹이 생기는(보통은 난소 물혹이라고 불리는) 난소종양. 청소년기와 가임기 여성에서는 대부분 양성이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악성인 난소암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정기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가임기 이전에는 대부분 양성종양인 물혹난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청소년기와 가임기 연령에서 난소에 혹이 발견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이 흔하다.이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물혹이라고 불리는 ‘기능성 낭종’ 이다. 기능성 낭종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생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10 10:14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에서 폭염과 관련한 건강상의 위험증상 및 건강수칙을 제시했다.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5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1081명의 온열질환자(사망자 10명)가 신고됐다. 이는 작년 동기(849명)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폭염과 관련된 질병에는 피부발진, 열경련, 열탈진, 열실신 및 열사병 등이 있다. 대부분의 열과 관련된 질병(피부발진, 열 경련 제외)들은 체온조절 시스템의 감퇴로 인해 발생된다(WHO, 20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09 09:05
-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20여명의 사상자 발생한 참담한 교통사고의 가해차량 운전자가 뇌전증 환자라는 것이 전 국민에게 알려지며 '뇌전증'이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가 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는 지난해 9월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가해 운전자의 사고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뇌전증은 뇌의 비정상적인 과흥분이나 과동기화로 인하여,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이다. 약물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유병률뇌전증은 전 세계적으로 약 6500만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WHO, 2004). 뇌
알쏭달쏭 건강상식
편집부
2016.08.05 10:34
-
누구나 한번쯤 어르신들이 ‘무릎이 시리고 욱신욱신 쑤시다’며 비를 예견하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단순히 어른들의 입버릇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요즘 같은 여름철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무더위가 지속될 땐 일사병이나 열사병과 같은 온열 질환 등에만 신경 쓰기 쉬우나, 관절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여름도 관절염 복병? 장맛비와 에어컨 사용이 관절 통증에 영향 줘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흔히 찬
알쏭달쏭 건강상식
김윤선 기자
2016.08.04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