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가 대치가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 의사대자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끝까지 저항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각 지역 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 대표 등이 모두 참석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은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의 미래, 그리고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중요성과 시급성은 이 자리에 계신 의료계 대표님들이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26 09:19
-
2차 병원인 지역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의료 공백없이 응급환자와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인력·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의료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문의 중심 지역종합병원이 공백없는 의료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필수의료과, 응급실, 투석, 수술 등을 중심으로 진료지연, 연기 등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23 17:22
-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의학발전기금 5억 원을 기부한 이준섭 교우(의학 44회, 검단탑병원장)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월 21일(수) 고려대학교 해연의학도서관 1층에서 ‘이준섭 라운지’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섭 교우를 비롯한 가족 및 검단탑병원 직원들과 윤을식 의무부총장, 이기형 前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를 포함해 20여 명이 참석했다.이준섭 교우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1986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2009년 인천 소재 종합병원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23 15:44
-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싸고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가운데 간호사들이 불법 진료현장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들에게 의사대체 업무들이 전가되고 있고, 대리 기록을 지시받고 간호사가 이를 거부할 경우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간호협회는 현장에서의 더 큰 문제는 PA간호사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의 모든 간호사가 부당함을 겪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간호협회는 오늘(23일) '의사파업에 따른 현장간호사들의 업무가중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간호협회는 지난 2월 16일부터 '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23 11:03
-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2월 22일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지원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무협과 인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정 개발지원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및 제작 지원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평가사업 지원 등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긴밀한 교육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간호조무사 자격소지자는 현재 약 90만 명이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약 25만 명에 이른다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23 09:06
-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20일 사회복지 전공자 대상의 ‘제4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보건의료현장 사회복지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100여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이 질병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퇴원 후에도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의료영역의 전문사회복지사다. 각종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한다.아카데미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22 10:05
-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에 들어간 지 사흘째가 넘어가는 가운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22일 현재 전체 전공의들의 70%가 넘는 900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에 더해 공공병원 전공의들까지 단체 행동에 가세하면서 의료 공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의대생 동맹휴학, 의협 소속 지역의사회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고, 정부는 업무개시명령뿐만 아니라 의료계 집단행동 체포영장 검토까지 거론되고 있어 의료계의 반감만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22 12:00
-
의료계와 합의 없는 일방적이고 무계획적인 정책 추진 규탄, 의대생·전공의·의대 교수·개원의 등 모든 직역 회원 참석하여 의료 악법 저지를 위한 첫발을 내디딜 것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오늘(22일) 오후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2차 의대정원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박명하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과 관련하여 오늘 의대생, 전공의, 학장, 병원장, 각구의사회장들과 제2차 긴급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궐기대회에서도 정부의 졸속적이고 잘못된 정책 추진을 규탄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22 09:04
-
고려대학교의료원 부정맥센터가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센터안내 ▲의료진 ▲부정맥이해 ▲부정맥치료 ▲중재시술 ▲삽입형이식술 ▲소식/학술자료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메뉴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부정맥센터 의료진들의 소개를 한 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맥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질병정보를 쉽고 자세하게 집대성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이뤄진 부정맥 상담 사례와 이에 대한 전문의 답변을 통합검색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22 08:55
-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에 대한 의사면허 자격 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내린 것에 대해 비대위는 행정소송 등을 통해 끝까지 다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에 따르면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은 의사면허 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지난 2월 20일 수령했다. 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10호 즉 단체행동 교사금지명령을 위반했다는 것이 명시되었다.이에 비대위는 “지난 2월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주최 ‘의대정원 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 궐기대회’에서 발언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21 16:19
-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지난 20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함께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간호조무사 현안 관련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고충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청취했으며,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겪고 있는 문제들이 몇십 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라며, “좋은 의견 많이 듣고 숙제를 가득 가져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21 13:34
-
고려대학교 첨단의료영상연구소(KU Advanced Medical Imaging Institute, 소장 박범진)가 지난 1월 26일(금) 고려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콘퍼런스홀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이번 개소식은 고려대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과 고려대 안암병원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한승범 안암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버드 대학과 공동으로 의료영상과 디지털 헬스케어 Global R&D 국제심포지엄도 진행했다.첨단의료영상연구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의료영상정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21 11:12
-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지난20일부터 본격적인 단체 행동에 들어간 전공의들이 "2000명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0일 5시간여의 긴 회의 끝에 "정부는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비민주적인 탄압을 중단하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2월 초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와 2,000명 의대 증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국민 부담을 늘리는 지불제도 개편, 비급여 항목 혼합 진료 금지, 진료 면허 및 개원 면허 도입, 인턴 수련 기간 연장, 미용 시장 개방 등 최선의 진료를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21 09:03
-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은 지난 2월 19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국은영 간호국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형중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랫동안 청춘을 바쳐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헌신해 주신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조언 부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20 11:08
-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시작한 가운데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주요 인사에게 면허정지 취소처분 사전통지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주요 인사 2명에게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 위반 혐의로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했다.이에 대해 비대위는 “복지부의 협박성 추태에 개의치 않을 것이며, 이런 무고한 처벌은 우리의 투쟁을 더욱 견고히 할 뿐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비대위는 “이 투쟁은 정부가 국민을 속인 거짓으로부터 시작됐다”며 “그것을 바로잡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20 08:56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정원 증원’ 이슈로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며 집단행동에 들어간 가운데 여론을 염려한 듯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협 비대위는 “의사들은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 의사들은 대한민국에 올바른 의료 환경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지만, 대화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하는 정부의 압박에 더 이상은 희망이 없어 의사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사들이 한 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직업을 포기하는 어려운 선택을 하고 있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부는 의사의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9 17:39
-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19일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장에는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이 임명됐으며,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꾸려졌다.병협 상황대응위원회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병원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원칙 고수와 강경 대응만을 밝힐 것이 아니라 의료계가 우려하는 바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상황대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19 14:07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가 북미관절경학회 학술지 2023 Journal Awards에서 우수 임상 연구(Excellence in Clinical Research)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Increased HbA1c Levels in Diabetics During the Postoperative 3-6 Months After Rotator Cuff Repair Correlated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19 11:41
-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당성이 없다”고 평가하며, 진료거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빅5’라 불리는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0일(화)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은 “코로나19 재난 사태를 거치며 의사 부족 문제는 이제 대부분의 국민이 공감하는 의제가 됐다”며 “그래서 여론조사에서 도 응답자의 76%는 의대 정원 확대에 긍정적 답을 했고, 부정적 답변은 단 16%뿐이었다(한국갤럽, 2.13~15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 대상 실시). 압도적으로 의사 수 확대에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2.19 10:32
-
간호계가 의사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 위기가 닥칠 경우 위력에 의해 간호사들의 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해 간호사 피해 방지위한 법적안전망 마련을 정부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지난 18일 대한간호협회는 기존 ‘간호사 준법투쟁 TF’를 ‘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사 TF’로 확대개편하고 첫 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의료 공백 위기 대응 간호사 TF(이하 ‘TF’)는 앞으로 2020년 8월 당시처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의사들이 불법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간호사들이 위력에 의해 감당할 없는 일들
의료/병원
편집부
2024.02.1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