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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변화된 의료 환경에 맞는 상급종합병원의 적정 기능과 역할 설정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대수술에 들어간다. 평가기준 및 방법, 소요병상산출 및 지정, 사후관리 등 상급종합병원 전반에 대한 평가·분석을 실시해 우리나라 현실을 반영한 지정·평가체계를 고안한다는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자원은 최근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방안' 연구 계획을 알렸다. 예산은 1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현재 의료법 제3조 4인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따라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의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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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다가올 전 세계적 의료인력 부족에 대한 대응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특히 의료인력 부족 대응은 현재 의·정 갈등을 겪고 있는 사안으로 주목할 만하며, 보고서는 대응 방안으로 인력 교육에서 AI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2024 상반기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심층 조사' 보고서를 통해 10대 키워드를 선정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분석했다. 보고서는 10대 키워드로 ▲비용구조에 대한 혁신전략의 모색 ▲AI 및 기술 효율성 제고 ▲M&A를 통한 통합모델 개발- 신뢰구축 및 기업보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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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지난 주말에도 이어졌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자율에 맡긴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발 물러섰지만, 의료계에서 여전히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어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특히 의사협회 비대위는 의료개혁 특위도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힐 뿐만 아니라 오는 25일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서가 수리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 브리핑을 통해 "의과대학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자율적으로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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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레오파마의 아토피피부염 신약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의 급여가 개시되며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인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70% 이상을 점령하고 있어 듀피젠트 부작용 환자 등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급여기준 신설 1항목, 변경 4항목을 고시했다. 오는 4월 23일까지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개정안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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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료 기술로 인공지능이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AI기반의 의료기술’ 급여 적정성 여부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반의 의료기술 보상 방안과 급여·비급여 여부 결정 원칙 설정이 필요해진 것이다.이에 따라 심사평가원 급여관리실은 최근 '인공지능기반 의료기술의 급여 적정성 평가기준 개발 및 등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진행을 알렸다 정부는 바이오헬스·융복합 산업 등 분야의 산업 육성 및 규제 개혁 추진을 발표하고, 안전하고 잠재적 가치가 있는 AI 기반혁신의료기술이 건강보험 제도권 내에서 활용·평가 될 수 있도록 임시등재 제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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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행위 분류체계 정비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은 최근 '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 연구Ⅱ' 용역을 공고했다. 투입예산은 1억 4만원이다. 의료행위 전체를 포괄하는 분류체계의 부재로 관리가 필요한 특정 비급여 항목이 분류체계 구조상 어느 위치에 해당되고, 이와 유사한 항목 등의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22년에 비급여 분류체계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를 시작으로 2023년에 의료행위 전체 분류체계 연구의 고도화 작업을 수행했다. 국제 분류체계(ICD-10-PCS)를 준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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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모든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내역 보고가 실시된 가운데 정부가 실손보험 제도 개선 의지도 밝혀 비급여 과잉 진료 막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총선에서도 비급여 없는 병원을 위한 비급여 진료비 청구의무제 추진 공약이 제기된 바 있어 향후 의료계와 논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8일 실손보험이 의료시장을 왜곡해 보상체계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실손보험 개선 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실손보험으로 인한 자기부담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이 확대되고, 과잉 비급여 등으로 필수의료와 비필수 의료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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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취지와 달리 중증환자 비율이 낮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건보공단이 활용방안 제도 개선에 나선다.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환자경험 평가모형 개발 및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건보공단 보건의료자원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경험 조사를 통한 서비스 질 평가 기반을 마련하려한다"며 "환자경험 조사도구 개발 및 도출된 평가모형의 적용한 본 조사 실시, 결과 분석, 활용방안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이 필요한 중증환자의 간병비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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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여당에서 간호사 단독 개원을 담은 '간호사법 제정안'이 발의되면서 대한의사협회는 다시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여당은 지난해 5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안'과 다른 새로운 법안이라는 설명이지만, 의사협회 측의 반대 이유는 이전 간호법안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지난 3월 28일 '간호사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당시 총선을 겨냥한 간호사들 달래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지만, 간호계 측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간호사법안 주요내용은 간호를 수행하는 전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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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 소비자 관점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는 '환자경험평가'의 확대를 위한 평가도구 개발에 나선다.특히 4차부터 적용되고 있는 모바일웹 방식의 개선과 병원급 평가 대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관리실은 최근 '환자경험 평가도구 개발 및 평가확대 방안 마련' 위탁연구 진행을 알렸다. 환자경험(Patient Experience)은 국내외적으로 환자중심 의료체계의 성과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으로, 특히 의료의 질 핵심 구성요소인 환자중심성을 평가하는 주요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의료 소비자 관점에서의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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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 22대 금배지에 도전하는 보건의료인 가운데 누가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3월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등록된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보건의료 직역 출신 후보자는 총 31명으로 의사 17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2명, 약사 5명, 임상병리사 1명, 간호사 4명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출마 후보자 중 의사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약사 4명, 치과의사 2명, 간호사·임상병리사가 각각 1명씩 출마했다. 비례대표는 총 13명으로 역시 의사 출신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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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집단행동이 8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주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 후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과 의사협회는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반면 전공의 내부에서는 박단 비대위원장을 간협으로 칭하며, 의사 커뮤니티에 탄핵 성명서가 올라오기도 했다. 특히 의료계 일각에서는 대화 단절이 지속된다면 10일 총선 후 정부가 전공의들을 향한 면허정지와 고발 등 대규모 행정처발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며 의정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정부 입장에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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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급여의약품 청구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2년 23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8.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래가 입원보다 4배 이상 증가해 전체 금액의 87.6%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심사평가원 통계 산출을 포함한 '2022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자료를 공개하며 "정책적으로 활용 가능한 의약품 통계를 발굴·산출하고, 향후 의약품 통계 산출 목록 정비 및 약가 마스터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 청구금액은 2022년 23조 481억 원으로 전년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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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 등 의료비 지출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는 개인이 건강관리를 통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개인의 자가 건강관리 동기 부여를 통해 건강생활 실천과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의 모형 개선에 나선 것.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이용관리실은 최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예방형 모형 개선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은 건강위험군(예방형)과 유질환자(관리형)를 기준으로 모형이 설계되어 2021년 7월 시작됐으며, 1차 연도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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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불러온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양측은 서로의 잘못만을 지적하며 '공'을 주고받고 있는 형국으로, 대통령이 나서 공을 의료계로 다시 넘긴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통일안을 제시할지 의료계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중구난방의 숫자 제시 말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한 통일안을 제시하라. 그러면 언제든 의료계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의료계를 향한 일침을 날렸다. 이어 2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도 복지부는 "의료계는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4.04.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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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의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FDD, Federated Learning based Drug Discover)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 운영관리규정'을 제정 발령하고 세부사항을 담았다.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이란 신약개발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 단축을 위한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활용한 연합학습 모델 개발 지원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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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의료계는 전공의 부재, 의대 교수들의 근무 축소, 개원가 주 40시간 진료 축소로 정부를 향한 압박 수위를 차근히 올려가고 있는 한편, 정부는 대통령까지 나서 "의사증원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힘을 싣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온라인 생중계 대국민 담화를 진행하며 정부가 파악한 의료 상황,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2000명은 그냥 나온 숫자가 아니다. 최소한의 증원규모이다"라고 정책 기조의 변화가 없음을 강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4.04.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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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치료기술을 융합한 '첨단재생의료' 시장이 차세대 유망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첨단재생의료는 현재 적절한 치료법이 없거나 대체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만성질환 등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대안으로 평가되며 관심이 높다. 이에 정부도 국내 첨단재생의료 관련 기업의 성장을 촉진·육성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위험 임상연구의 심의과정을 개선하기위해 신속 검토 및 승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적용대상을 '중증·희귀·난치 질환 환자 등'에서 '모든 환자'로 확대를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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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의 성공으로 RNA 치료제 분야의 시장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커지면서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정부의 관련 연구 개발 사업과 정책 지원을 활용한 핵심 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기업 간 협력과 제휴 강화를 통한 산·학·연·정 협력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최근 'RNA 치료제'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RNA 치료제 시장은 암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에 대한 의료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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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건의료계는 AI를 활용하면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시간이 300배 이상 단축되는 등 바이오 기술이 디지털 기술과 융합되면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바이오 대전환이 진행 중이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등 기반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전 분야에 걸쳐 바이오기술에 기반 한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특히 바이오 산업이 전 분야에 파급되는 바이오 대전환을 통한 바이오 최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지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바이오 최선진국 지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4.03.28 12:00